문학/문학의 향기 424

[스크랩] [ 2010년 6월6일 ~6월12일 ] 주제 ...... 남자

엄니의 남자 / 이정록 엄니와 밤늦게 뽕짝을 듣는다 얼마나 감돌았는지 끊일 듯 에일 듯 신파연명조다 마른 젖 보채듯 엄니 일으켜 블루스라는 걸 춘다 허리께에 닿는 삼베 뭉치 머리칼, 선산에 짜다 만 수의라도 있는가 엄니의 궁둥이와 산도가 선산 쪽으로 쏠린다 이태 전만 해도 젖가슴이 착 붙어서..

[21세기, 다시 읽는 이상]<4>분열, 자아의 불안을 응시하다

[21세기, 다시 읽는 이상]&lt;4&gt;분열, 자아의 불안을 응시하다 2010-04-21 03:00 2010-04-21 08:24 ‘거울 속 나’에서 벗어나듯 ‘김해경’을 벗다 《누이 김옥희의 증언에 따르면 학창시절 해경은 유난히 거울을 좋아하여 방에 엎드려 무엇을 쓰고 거울을 보고 자기 얼굴을 그리곤 했다. ‘거울’은 이상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