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오사화와 김종직 무오사화와 「조의제문」 [이종범의 사림열전] 김종직: 경계인을 위한 변명ㆍ⑧ 등록일자 : 2007년 09 월 12 일 (수) 01 : 43 죽음 뒤에 오는 것 성종 20년(1489) 봄 김종직은 형조판서에 올랐다. 비록 육조 중에서는 서열이 낮다고 하지만, 세조 공신의 후예나 성종 즉위에 공을 세웠다는 좌리공신(佐理功臣), .. 문학/문학의 향기 2007.12.17
[스크랩] 송강 정철 사당·묘와 유배문학 송강 정철 사당·묘와 유배문학 사단법인 정통풍수지리연구학회 이상돈(57) 충북지회장한테 여러 차례 전화를 받았다. ▲지금까지 세계일보에 ‘대한민국 통맥풍수’가 연재되면서 충청북도 경상남도 제주도만 빠졌다는 지적과 ▲충북지역에도 역사를 빛낸 인물들의 묘소와 유적이 많고, 특히 청주.. 문학/문학의 향기 2007.12.17
취하신 님께(증취객·贈醉客)’ / 이매창(李梅窓) 취하신 님께(증취객·贈醉客)’ / 이매창(李梅窓) ‘취하신 님께(증취객·贈醉客)’ - 이매창(李梅窓) 醉客執羅衫 (취객집나삼) 羅衫隨手裂 (나삼수수렬) 不惜一羅衫 (불석일나삼) 但恐恩情絶 (단공은정절) 술 취하신 님 날 사정없이 끌어 당겨 끝내는 비단 저고리 찢어 놓았지요 비단 저고리 아까워 그.. 문학/문학의 향기 2007.12.05
靑山裏 碧溪水(청산리 벽계수) / 黃眞伊 (황진이) 靑山裏 碧溪水(청산리 벽계수) / 黃眞伊 (황진이) 靑山裏 碧溪水(청산리 벽계수) - 黃眞伊 (황진이)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이 時調(시조)에는 重臣(중신) 李氏(이씨) 碧溪守(.. 문학/문학의 향기 2007.12.05
蕭寥月夜思何事/황진이 황진이...詩 蕭寥月夜思何事 (소요월야사하사)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 (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 (문군유시녹망언) 붓을 들면 때로는 내 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 (차세연분과신량) 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나의 사랑.. 문학/문학의 향기 2007.12.05
꿈 / 황진이 꿈 / 황진이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그리워라,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訪歡時歡訪 (농방환시환방농) 내가 님 찾아 떠났을 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바라거니, 언제일까 다음날 밤 꿈에는 一時同作路中逢 (일시동작로중봉) 같이 떠나 오가는 길에서 만나.. 문학/문학의 향기 2007.12.05
[스크랩] 변시지 화백의 시화전과 이생진 詩人 외... 하늘로가려던나무: 이생진 詩 나무가 겁없이 자란다. 겁없이 자라서 하늘로 가겠다한다. 하지만 하늘에 가서 무얼한다 갑자기 허탈해진다. 일요일도 없는 하늘에 가서 무얼한다 나무는 그지점에서 방황하기 시작한다 고백 : 이생진 詩 이젠 잊읍시다 당신은 당신을 잊고 나는 나를 잊읍시다 당신은 내.. 문학/문학의 향기 2007.11.27
강물 / 천상병 강물 / 천상병 강 물 / 천 상 병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까닭은 언덕에 서서 내가 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밤새 언덕에서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 그 까닭만은 아니다. 언덕에 서서 내가 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있는 그 까닭은 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내.. 문학/문학의 향기 2007.11.26
웃은 죄 / 김동환 김동환 / '웃은 죄' 즈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었지요. 평양성(平壤城)에 해 안 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 [신세기](1938년 3월) 파인 김동환(파인 김동환)은 「국경(국경)의 밤」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시인이다 남성적 이고 대륙적인 .. 문학/문학의 향기 2007.11.24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소리가(낙옆..(구르몽)./Remy de Gourmont "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소리가(낙옆..(구르몽)./Remy de Gourmont) " 낙 엽 -(구르몽) Remy de Gourmont 시몬,나뭇 잎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외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아주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낙엽은 너무나도 연.. 문학/문학의 향기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