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학의 향기 424

靑山裏 碧溪水(청산리 벽계수) / 黃眞伊 (황진이)

靑山裏 碧溪水(청산리 벽계수) / 黃眞伊 (황진이) 靑山裏 碧溪水(청산리 벽계수) - 黃眞伊 (황진이)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이 時調(시조)에는 重臣(중신) 李氏(이씨) 碧溪守(..

[스크랩] 변시지 화백의 시화전과 이생진 詩人 외...

하늘로가려던나무: 이생진 詩 나무가 겁없이 자란다. 겁없이 자라서 하늘로 가겠다한다. 하지만 하늘에 가서 무얼한다 갑자기 허탈해진다. 일요일도 없는 하늘에 가서 무얼한다 나무는 그지점에서 방황하기 시작한다 고백 : 이생진 詩 이젠 잊읍시다 당신은 당신을 잊고 나는 나를 잊읍시다 당신은 내..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소리가(낙옆..(구르몽)./Remy de Gourmont

"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소리가(낙옆..(구르몽)./Remy de Gourmont) " 낙 엽 -(구르몽) Remy de Gourmont 시몬,나뭇 잎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외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아주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낙엽은 너무나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