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잎새 - 박목월 " 난초 잎새 - 박목월 (낭송 : 박목월 - 01:01) " 난초 잎새 - 박목월 (낭송 : 박목월 - 01:01) 난초 잎새에 밤이 무르익는다. 난초의 존재, 잎새의 묵상. 동양적인 정신의 잎새에 무르익는 밤의 深度. 나는 혼자다. 오늘밤 월세계로 달리는 로키트의 궤적이 난초 잎새에 어린다. 난초는 차라리 無聊하다. 차라리 .. 문학/문학의 향기 2007.11.12
Gitanjali(키탄잘리) 신께 바치는 노래1~5 /R. Tagore( 타고르) Gitanjali(키탄잘리) 신께 바치는 노래1~5 /R. Tagore( 타고르) Gitanjali(기탄잘리) - 신께 바치는 노래 1~5 / R. Tagore; 당신은 나를 영원하게 하셨으니, 그것이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연약한 배를 당신은 끊임없이 비우시고 신선한 생명으로 영원히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가냘픈 갈대의 피리를 당신은 언덕과 골짜.. 문학/문학의 향기 2007.11.03
별 헤는 밤 / 윤동주 별 헤는 밤 / 윤동주 별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 문학/문학의 향기 2007.10.31
[스크랩] 샘물 소리 2007년 291일째 시작입니다. - 샘물 소리 -홍우원(洪宇遠), 후동우거잡영(后洞寓居雜詠)- 幽泉絡石細琤琤 夜靜山空響轉淸 유천락석세쟁쟁 야전산공향전청 時時驚起虛窓夢 錯認疎松過雨聲 시시경기허창몽 착인소송과우성 깊은 샘 돌 사이로 쟁글쟁글 흘러가니 고요한 밤 텅빈 산에 소리 더.. 문학/문학의 향기 2007.10.28
수종사(水鍾寺) 기행/박석무(茶山연구소장) 수종사(水鍾寺) 기행/박석무(茶山연구소장) 수종사(水鍾寺) 기행 다산과 불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무위(無爲), 선(禪), 무욕(無慾) 등에 대해서는 실용적이거나 실사구시적이지 못하다고 옳지 않게 여기면서도, 어린 시절 이래로 절을 자주 찾았고, 절에서 생활한 때도 많았습니.. 문학/문학의 향기 2007.10.28
[우리 시대의 명저 50] <39>'김훈·박래부 기자의 문학기행' [우리 시대의 명저 50] <39>'김훈·박래부 기자의 문학기행' 엄혹했던 80년대를 문학으로 견디게 해준 '아름다운 마약' 김훈(사진 왼쪽)씨 표현에 따르면 “박래부(오른쪽)는 세상과 당당하게 맞서 있는 문학을, 나는 세상을 잘 드러내 보이는 문학을 좋은 문학이라고 생각했다.” 배우한기자 bwh3140@hk.. 문학/문학의 향기 2007.10.24
무등(無等)을 보며 / 서정주 (낭송 : 서정주 - 01:17) " 무등(無等)을 보며 / 서정주 (낭송 : 서정주 - 01:17) " 무등(無等)을 보며 - 서정주 (낭송 : 서정주 - 01:17) 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 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 여름 산 같은 우리들의 타고난 살결 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 청산이 그 무릎 아래 .. 문학/문학의 향기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