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제 그대의 천국으로 가시는가 그대, 이제 그대의 천국으로 가시는가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7.31 18:55 | 최종수정 2008.07.31 20:03 ㆍ이청준을 추모하며 쉬엄쉬엄 왔는데도 숨차고 다리 후들거려 ㅅ의료원 영안실 빈 의자에 잠시 앉아있자니 뒤에서 들리는 소리. -김 선생님, 여기 웬일이세요. 돌아보니 그대가 아니겠는가. -웬일이라니,.. 문학/문학의 향기 2008.08.02
이청준 선생님 영전에 드리는 글 이청준 선생님 영전에 드리는 글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8.07.31 21:08 50대 여성, 광주지역 인기기사 김 명 곤 (배우·前 문화관광부장관) 추모의 글을 쓰려니 좀 더 선생님의 일상에서 가까이하지 못한 저의 무심함 때문에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 선생님과의 인연은 1992년 7월 말, 임권택 감독님으로부터.. 문학/문학의 향기 2008.08.02
'소설가 이청준 타계' 네티즌 ‘눈물 애도’ [북데일리] 영화 '서편제'의 원작자인 소설가 고 이청준(69)의 타계 소식에 독자들도 눈물을 쏟았다. 그를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거장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청준은 1965년 단편 '퇴원'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4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문.. 문학/문학의 향기 2008.08.02
이청준 선생님, 전 병신에 머저리였습니다 이청준 선생님, 전 병신에 머저리였습니다 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08.08.01 10:21 10대 여성, 광주지역 인기기사 [[오마이뉴스 안경숙 기자] ▲ 이청준 선생님과 함께 한 기억들. 단편 < 눈길 > 에서 어머니가 아들을 데려다주고 돌아가던 장면을 회상하는 이청준 작가(상). 작가 이청준이 < 당신들의 .. 문학/문학의 향기 2008.08.01
파초우 / 조지훈 파초우 / 조지훈 芭蕉雨 / 조지훈 외로이 흘러간 한송이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성긴 빗방울 파초잎에 후두기는 저녁 어스름 창 열고 푸른 산과 마조 앉아라. 들어도 싫지 않은 물소리기에 날마다 바라도 그리운 산아 온 아츰 나의 꿈을 스쳐간 구름 이 밤을 어디메서 쉬리라던고. 문학/문학의 향기 2008.07.25
송우인(送友人) 친구를 보내며 / 이백 (李 白) 송우인(送友人) 친구를 보내며 / 이백 (李 白) 送友人 (송우인) 친구를 보내며 / 李 白(이 백) 靑山橫北郭 청산횡북곽 白水遼東城 백수요동성 此地一爲別 차지일위별 孤蓬萬里征 고봉만리정 浮雲遊子意 부운유자의 落日故人情 낙일고인정 揮手自자去 휘수자자거 蕭蕭班馬鳴 소소반마명 푸른 산은 성 북.. 문학/문학의 향기 2008.07.25
오다 가다 / 김억 오다 가다 / 김억 오다 가다 / 김억 오다 가다 길에서 만난 이라고 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뒷산은 청청(靑靑) 풀 잎사귀 푸르고 앞바단 중중(重重) 흰 거품 밀려 든다 산새는 죄죄 제 흥을 노래하고 바다엔 흰 돛 옛 길을 찾노란다 자다 깨다 꿈에서 만난 이라고 그만 잊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십.. 문학/문학의 향기 2008.07.23
새벽편지 / 곽재구 새벽 편지 詩: 곽재구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고 눈시울이 붉어진 인간의 혼들만 깜박이는 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각에 아름다움은 새벽의 창을 열고 우리들 .. 문학/문학의 향기 2008.07.18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노천명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 천명 : 시 / 홍 순욱 : 곡 메조소프라노 : 방 현희 어느 조그만 산골에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 문학/문학의 향기 2008.07.09
봄을 알리는/사포, 황무지/엘리엇 봄을 알리는 - 사포 - 봄을 알리는 꾀꼬리의 간지러운 목소리 이렇듯 나를 두고 미운 사람을 사랑한다고............. *인류 최초의 서정시인. 그리스 최대의 여류 시인. 기원전 612년 경에 레스보스 섬 미틸레네 출신. 소녀 때 정변으로 시칠리아에 건너갔으며, 귀국 후에는 여러 종교단체의 중 심 인물이 .. 문학/문학의 향기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