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草 / 신석정 " 蘭草 / 신석정 " 蘭草 / 신석정 蘭草는 얌전하게 뽑아올린듯 갸륵한 잎새가 어여쁘다 蘭草는 건드러지게 처진 淸秀(청수)한 잎새가 더 어여쁘다 蘭草는 바위틈에서 자랐는지 그윽한 돌냄새가 난다 蘭草는 山에서 살든놈이라 아모래도 山냄새가 난다 蘭草는 倪雲林(예운림)*보다도 高潔(고결)한 性品(.. 문학/문학의 향기 2007.07.03
[스크랩] 멱라수에 빠져 죽은 굴원을 기리며 쫑즈를 맛보다. @ 대통에 찰밥을 넣어 만든 '쫑즈'. 중국인들이 단오날에 주로 먹는 음식이다. “선생님! 이거 드세요.” “어, 그게 뭐예요?” “오늘이 단오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오절에 먹는 음식이에요.” 그제서야 음력으로 5월 5일 단오날임을 알았다. 학생들이 내민 하얀 봉지에는 중국인들이 단오절에 ..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29
[스크랩] 국어요약-기출문제 Ⅰ. 고전의 세계 1. 상고시대의 문학 【공무도하가】 1) 문학사적 의의 ①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서정가요(삽입가요) ② 원시 고대문학의 집단가요에서 개인적 서정가요로 넘어가는 시기의 작품. 참고구지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집단적 서사시 2) 공무도하가 명칭에 대한 설 ① 공후인설: 최표의『..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6
[스크랩] 이광수-무정 이광수(무정) ▶갈래 : 장편 소설, 계몽소설 ▶배경 : 시간 - 개화기∼일제 강점 이후 .............공간 - 서울, 평양, 삼랑진 등 ▶시점 :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문체 : 구어체(언문일치) ▶의의 ① 소설 문체의 한 전범(典範) 확립. 자유 연애 사상, 계몽 의식의 표면화. ②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 장편소..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6
이매창 그는 누구인가 이매창 그는 누구인가 매창의 출생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록들이 있으나 매창집의 발문에 따르면 매창은 1573년에 출생해서 38세를 살고 1610년에 세상을 떠난것으로 나와있다.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 시인으로 평가받는 매창은 1573년(선조 6년) 부안현의 아전이던 이탕종(李湯從)의 서..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4
[스크랩]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2
[스크랩] 황진이의 시 황진이가 유일하게 남자를 사랑 했던 "소세양"에게 동선이를 시켜 보냈던 한시 입니다. 蕭寥月夜思何事 소요월야사하사 (달밝은 밤에 그대는 누구를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 침소전전몽사양 (잠이들면 그대는 무슨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 문군유시녹망언 (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2
[스크랩] 혼자서 / 헤르만 헤세 혼자서 / 헤르만헤세 세상에는 크고 작은 길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도착지는 모두 다 같다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로 갈 수도 있고 둘이서 아니면 셋이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2
[스크랩] 행복 / 유치환 행복 /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니보다 행복하느리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얼굴로 와서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봇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2
[스크랩] 허난설헌 [許蘭雪軒]다시보기 秋淨長湖碧玉流 맑은 가을 호수에 옥같은 물 흐르는데 추정장호벽옥류 蓮花深處繫蘭舟 연꽃 무성한 깊은 곳에 목란 배 매어두고 연화심처계란주 逢郞隔水投蓮子 님을 만나 물 건너로 연밥을 던졌는데 봉랑격수투련자 或被人知半日羞 혹여 남의 눈에 띄었을까 반나절을 무안했네 혹피인지반일수 허.. 문학/문학의 향기 200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