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北 畵
如初 書
空山無人 水流花開
(공산무인 수류화개)
萬里靑天 雲起雨來 (만리청천 운기우래) ☞ 산곡(山谷) 황정견(黃庭堅), <수류화개(水流花開)> ※ 당대(唐代)의 시인 사공도(司空圖)의 <이심사시품(二十四詩品)> 제10품에
'空山無人'과 '水流花開'라는 말이 보이고, 소동파의 <십팔대아라한송>에 '空山無人 水流花開'라는 말이 나온다. 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은 <초옥산수(草屋山水)>의 화제(畵題)로 '空山無人 水流花開'를 차용하고 있으며,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도 자신의 그림에 '空山無人 水流花開'를 써놓고 있다.
空山無人 水流花開 (공산무인 수류화개)
가없는 푸른 하늘에
구름 일고 비 오는데
빈 산엔 사람 하나 없어도
물 흐르고 꽃은 피네
출처 : 천주교 학운동성당
글쓴이 : phil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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