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축제장에 펼쳐놓은 숙우회~"만다라 차행법"
2010.5.1토요일~5.5수요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악양면 일대
(앵커)
다도는 단순히 차를 마신다는 개념을 넘어서,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단체가 연말을 앞두고 다도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넓은 공연장이 차 향기로 가득찼습니다.
차를 다리고, 따르고 차를 마시는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복잡한 세상사는 멀리 떠나갑니다.
필요한 건, 정갈한 물과 차 뿐입니다.
차를 마시며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은 천천히, 그렇지만 쉼없이 이어집니다.
불교의 참선수행과 차 마시는 과정을 결합한 몸짓 하나하나에는 마음 깊은 곳을
울리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인터뷰)-김경희/관객
"차 마시는 행위의 아름다움, 여유"
차 연구모임 숙우회는 이번 공연에서 다양하게 차를 마시는 방법 12가지를 선보였습니다.
불교의 선 개념과 다도를 결합해 어떻게 차로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인터뷰)-김현자/숙우회 사범
"단순한 차 마시기가 아니라,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한해가 끝나가는 시간, 한잔의 차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유와
자기성찰의 시간을 전해줍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김상철 기자 -
출처 : 예성다례원
글쓴이 : 명우당(茗雨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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