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와 예절

들차-차와 음악에서

맑은물56 2011. 4. 26. 16:01

화전놀이와 함께하는 새봄! 아름다운 찻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4월 30일, 익산 '연화산방 낭산다례원')~~
화전놀이와 함께하는 새봄! 아름다운 찻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4월 30일, 익산 '연화산방 낭산다례원')~~



일시 : 2011년 4월 30일(토) 오후 2시
장소 : 익산 연화산방 낭산다례원 일원
주최 :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재단, 낭산다례원
후원 : 익산시,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정읍 '백련곷피는집', 부여 '칠석다례원',
         진주 '원광다례원', 원주 '운곡다례원', 고형숙 티아카데미, 서울 '자연속으로' 등
주소 : 전북 익산시 낭산면 성남리 200번지 연화산방 낭산다례원
전화 : 063-855-0135, 011-670-0135






아래의 이미지는 지난 2010년 10월 23일, 연화산방 낭산다례원에서 개최 되었던
'가을, 아름다운 찻자리 프로포즈' 행사 이미지입니다.













































一傾玉花風生腋  身輕已涉上淸境
일경옥화풍생액  신경이섭상청경
古來聖賢愛茶  茶如君子性無邪
고래성현구애차  차여군자성무사

松濤俱瀟涼  淸寒瑩骨心肝惺
죽뢰송도구소량  청한영골심간성
深汲輕一試來   眞淸適和體神開
심급경연일시래   진청적화체신개
塵穢際盡精氣入   大道得成何遠哉
진예제진정기입   대도득성하원재
唯許白雲明月爲二客   道人座上此爲勝
유허백운명월위이객   도인좌상차위승

옥화한잔을 기울이니 겨드랑이에 바람이 일어
몸은 가벼이 하늘로 날아오르네
옛 성현들은 모두 차를 사랑했나니
차는 군자와 같아 어긋나지 아니함이라

찻물 끓는 소리 시원하고 고요하니
맑은 기운이 마음과 몸을 일깨우네
물 길어다 그 가볍고 부드러움을 맛보니
차의 참 맛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열리더라

거칠고 더러운 것을 없애고 나면 정기가 스미나니
대도를 얻는 것이 어찌 멀다 하리오
오직 흰구름 밝은 달만 벗으로 삼으니
도인의 찻자리 이 보다 빼어날 수 있으랴

ㅡ 초의선사(草衣禪師)의 '옥화차(玉花茶)'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