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맑은물의 이야기

최희영 선생에게/김종균

맑은물56 2011. 9. 21. 21:26

     

 

최희영 선생에게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소식이 없어 무척 궁금했던 차 문득 보고 싶어 옛 이멜 번호를 찾아 안부전합니다.

나는 정년퇴직 후 그냥 저냥 잘 지내고 있어요.

최 선생을 한 번 만나 그간 재미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연락 주면 고맙겠어요. 나누고 싶은 말도 있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요.

2011. 9. 16 

김종균 교수 010-2608-7088. 02-914-4922 



인생은 음미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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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음미하는 여행 우리들을 구속하는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 위험에 부딪치기를 두려워 말라.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찾을수 없다고 말함으로서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말아라.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길은 주는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길은 사랑을 너무 꽉쥐고 놓지 않는 것이고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삶을 살지 말아라.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다른 이들이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그것이다. 시간이나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라. 둘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 출 처 : 좋 은 글 중 에 서 】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를 잊지않으시고 기억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저에게 지난날을 추억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선생님처럼
      늘 가슴에 마르지 않는 감정의 샘을 하나 갖고 싶습니다. 그래서 환한 웃음과 서글픈 눈물, 기쁨과 슬픔, 행복과 아쉬움, 그리고도 인생의 순간 순간마다 차곡차곡 쌓였을 수많은 감정들을 모두 한데 모으고, 찬찬히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헤프지는 않지만, 무디지도 않게, 감정을 표현하고, 제 감정에 너그러운 만큼 타인의 감정에도 너그러운, 그런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이 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말이지요. 기온이 갑자기 내려 가면서 싸늘함이 더해 지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만은 따뜻한 수요일 보내시길요... 희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