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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애명상과 마음챙김 명상 자기치유 8주과정 2011년 3월 ~ 4월 (4기) 3주차 자료입니다. 20110316

맑은물56 2011. 8. 8. 12:01

 

자애명상과 마음챙김에 근거한 자기치유 내용 구성

3

1. 앉기 명상 30분 실습

2. 지난 주 자애명상 경험 나누기

3.자애명상 - (자기, 모든 존재, 고마운 대상, 사랑하는 대상에 이어서) 중립적인 대상, 무관한 대상에 대한 자애명상 설명 및 실습

4. 질의응답

4. 과제: 하루 30분씩 앉기 명상.(잠자기 전, 일어난 후). 걷기 및 일상생활에서 적용(청소, 운전, 버스, 전철 이용시 등)

자애명상법

준비 : 용서 구하기 - 용서 해주기

자애명상을 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고, 타인의 잘못을 용서해주는 마음을 먼저 일으킨다.

 

만일 내가 다른 사람에게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잘못을 행했다면,

내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용서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누군가가 나에게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잘못을 행했다면

그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나는 용서합니다.

 

1) 자신에 대한 자애명상- 자신을 돌봄 (소진 예방)

먼저 자신의 좋은 점, 잘한 점, 지금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점을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며, 사랑스럽다는 점을 숙고해보고 자신이 행복해질 가치가 있음을 깊이 생각한 후에 자신에 대한 자애명상을 2~5분 정도한다.

내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2) 모든 존재에 대한 자애명상 - 자아의 한계를 확장(연결성)

내 자신이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이며,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모든 생명들도 각자에게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이므로 각자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나를 본보기로 해서 생각하고 나서, 모든 존재들이 진정으로 잘되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을 일으킨다.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3) 한정된 대상에 대한 자애명상 - 마음집중과 안정

순서 고마운 사람, 존경하는 사람, 은혜를 입은 사람이나 단체. - 1주차 연습 대상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지, 친구) - 2주차 연습 대상

중립적인 사람 - 3주차 연습 대상

싫은 사람, 미워하는 사람 - 4주차 연습대상

* <예외> 죽은 사람은 항상 제외하고 초보자는 이성(異性)을 향해서 자애명상을 하지 않는다.

 

중립적인 사람이란, 좋지도 싫지도 않은 사람이나 생명으로 나와 무관한 대상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자애심이 길러졌다면, 중립적인 대상을 선택해서 자애명상을 하면서, 자신과 고마운 대상, 은인, 존경하는 대상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느꼈던 자애심을 확장해 가면서 중립적인 대상에 대한 한계를 부숩니다.

 

먼저 자신을 향한 자애명상(1-2), 고마운 대상 또는 사랑하는 대상을 향한 자애명상(5-10)을 한 후, 먼저 이 무관한 사람도 자기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평화롭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가다듬고 난 후, 중립적인 사람, 무관한 사람에 대한 자애명상을 10분 정도 해봅니다.

 

별 느낌이 없으면, 자애명상이 잘 된 대상(고마운 사람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자애명상을 5-10분정도 하여, 자애심을 느낀 후에 다시 중립적인 사람을 향해 시도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누구나 자신이 소중하며,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하고, ‘이 무관한 사람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평화롭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숙고한 후, 중립적인 대상을 향해 10분 정도 자애명상을 지속해봅니다. 이처럼 중립적인 사람, 무관한 사람에 대해서도 자애심이 느껴지게 될 때까지 반복해 봅니다.

 

중립적인 사람 : 아파트 경비, 동네 슈퍼 주인, 세탁소 주인, 자주 가는 식당 주인

등 일상생활에서 만나지만,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

 

보충: <붓다의 러브레터> 86-87쪽 에서

 

중립적인 사람을 메따의 대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그들을 향해서 메따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실제로 그들을 도와주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행에 방해가 될 만큼 이 사람들에게 강한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 또는 그녀는 일반적인 사람들이고, 우리 모두와 똑같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우리와 똑같이 실수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과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가질 어떤 이유도 없으며, 그들의 행복을 시샘할 이유도 없습니다.

중립적인 사람들도 여러분과 똑같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메따의 경구를 그들에게 향합니다.

 

만일 앉아 있을 때 몸에 통증이 생기면, 조용히 앉은 자세를 바꿉니다. 가능한 한 편안한 자세를 하십시오. 지루함이 느껴지면, 자신 또는 깊게 마음 쓰고 있는 누군가(은인, 친구)에게 메따를 보내는 일로 돌아가십시오. 그러고 나서 중립적인 사람에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렇게 반복함으로써 중립적인 사람을 돌보는 마음과 훈훈한 마음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때, 그들은 여러분에게 더욱더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것이 관능적이지 않은, 비밀스런 사랑의 한 종류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사랑의 힘을 집중시키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그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가 열리게 됩니다. 비록 그들과 한마디 대화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출처 : 자애명상센터
글쓴이 : metta4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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