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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눈물의 입관식, 부모-동료 연예인 ‘통탄한 맘 금치 못해’

맑은물56 2010. 7. 2. 10:03

故 박용하 눈물의 입관식, 부모-동료 연예인 ‘통탄한 맘 금치 못해’

뉴스엔 | 입력 2010.07.01 15:39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제주

 

[뉴스엔 글 이은지 기자/사진 임세영, 안성후 기자]
6월 30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충동 자살한 고 박용하의 입관식이 7월 1일 오후 2시 15분부터 30분간 엄수됐다.

사망 당일인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5접객실에 마련됐던 고인의 빈소가 사망 2일째인 7월 1일 오전 같은 병원 3층 31호실로 이동했다.

당초 오후 1시로 예정돼있던 입관식은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이날 입관식에는 배우 소지섭김무열, 김원준, 김현주, 정태우, 박효신을 비롯한 유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했고 부친 박모씨와 모친 어모씨는 뒤늦게 휠체어 의지, 눈물을 훔치며 입관실로 들어섰다.

6월 30일 오전부터 빈소를 지킨 소지섭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많이 상한 얼굴로 덤덤하게 입관식에 참석했으며 영화 '작전'에 함께 출연한 김무열과 연예계 동료 박효신과 김원준 역시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약 30분간 엄수된 입관식은 2시 45분께 끝났고 입관식에 참석한 부친 박모씨와 모친 어모씨를 비롯해 소지섭, 김무열, 박효신 등 지인들의 서글픈 울음소리는 목탁소리와 함께 입관실에 울려 퍼졌다.

고인의 장례는 불교식 3일장으로 치러지며 1일 오후 2시 입관식이 엄수됐다. 2일 7시 발인 예정이며 오전 10시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고(故)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에 따라 연예계 스타들은 눈물을 흘리며 빈소를 찾아 애도하고 있다. 송승헌, 소지섭, 김민정, 박희순, 유진, 김기수, 강타,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유노윤호, 강원래-김송 부부, 이범수, 김진표, 김민종, 이형철, SS501 김형준, 유키스 김기범, 정일우, 박시은, 추소영, 변정수, 이태임, 김현주, 김원준, 박효신, 이병헌, 장신영, 싸이, 신승훈, 고주원, 서유정, 김하늘, 홍지민, 최은주, 이주현, 김범, 김규리, 린, 거미, 이연희, 션, 김지훈, 강래연, 김보성, 홍경민, 배용준, 박한별, 세븐, 장혁, 김주혁, 박시은, 박기웅, 차태현, 김종국, 김민종, 김창렬, 원빈, 오지호, 홍석천, 윤은혜, 이정진, 이루, 서인국, 박시연, 이필립, 정은아, 유열, 윤해영, 정태우 등이 조문했다. 또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한 배용준, 최지우가 조문 행렬에 합류했다. 일부 연예인들은 슬픔을 참지못하고 오열 통곡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은지 ghdpssk@newsen.com / 임세영 seiyu@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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