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새학년 첫 중간고사… ‘3주-3단계 플랜’ 준비됐나요?
남보다 앞서 정면승부 하려면
시험 전 단계 ○ 시험 성격을 이해하라 무작정 책을 파고들기 전에 어떤 성격의 시험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어떤 과목을 시험 보는지, 문제 수와 형식, 난이도, 출제 경향, 심지어 문제지와 답안지 유형까지 알아두는 게 좋다. 시험이 성적에 반영되는 정도와 자신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해야 한다. 시험을 공략하는 첫걸음은 시험을 아는 것이다. ○ 계획표를 작성하라 개인차가 있지만 중간고사는 중학생의 경우 2∼3주, 고등학생은 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주차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계획을 잡고, 2주차에 주요 과목을 포함한 취약 과목 중심으로 시간을 분배한다. 마지막 3주차는 시험 일정의 역순으로 계획을 세운다. 가장 나중에 보는 과목들을 3주차 초에 공부하기 시작해 가장 먼저 시험 보는 과목을 시험 전날 최종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기출문제 분석은 교과별 시험범위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유심히 살피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답률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진 문제는 왜 많은 학생이 틀렸는지 원인을 따져봐야 한다. 문제 유형과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며 문제를 풀어본다. 학교수업에서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과 기출문제를 비교 분석해보면, 이번 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어렵지 않게 짚어낼 수 있다. ○ 반복 학습하라 기출문제 분석이 끝나면 교과서와 노트, 참고서, 수업시간에 받은 유인물 등을 과목별로 꺼내놓고 본격적인 정리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 범위에 나오는 개념과 용어는 반복해서 읽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암기해야 한다. 평소 문제집을 풀 때 △확실히 아는 문제(○) △맞는 답을 고르긴 했으나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표시해두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표시 문제를 ○표시 문제로 바꾸기 위해 반복 학습하고, △표시 문제 수가 줄어들면 ×표시 문제에 도전해 △나 ○표시로 바뀌도록 노력한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남아있는 ×와 △표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 후회할 일을 없애라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는 일이 의외로 많다. 가장 흔한 경우 “실수했다” “너무 긴장했다” 혹은 “시간이 부족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한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자주 하는 실수 유형을 파악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으로 문제풀이 속도를 높여야 한다. 실전 단계 ○ 전략적으로 행동하라 시험지를 받으면 빠르게 전체를 훑어보고 자신이 판단한 난이도(○△□×)를 표시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 ‘차분하게 풀어봐야 할 문제(△)’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문제(□)’ 순으로 시간을 할애하고,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는 맨 마지막에 시간이 남으면 다시 도전한다. ○ 출제 의도를 파악하라 모든 문제엔 출제자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 그것을 빨리 알아낼수록 문제를 해결할 확률이 높다. 평소 문제집을 풀 때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면 실전에서 출제자가 왜 이 문제를 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 돌발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하라 시험 당일 여러 가지 이유로 심리적 위기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 긴장이 심해진다거나 집중이 안 될 때,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사전에 이런 상황을 예상해보고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해둔 사람이라면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험 후 단계 ○ 감점요인을 분석하라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실수 없이 시험을 치렀더라도 결과를 점검하지 않으면 그 시험은 미완에 그치게 된다. 반드시 감점 요인을 살펴봐야 한다. 취약 과목 및 취약 단원,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중요한 작업이므로 차분하게 진행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시험 본 모든 과목의 감점 요인을 분석하고, 중하위권 학생은 주요 과목과 취약 과목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 냉정하게 평가하라 감점 요인 분석이 끝나면 시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결과와 과정을 나누어 평가하는 것이 좋다. 결과는 목표한 성적을 달성했는지 여부다. 과목별로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을 경우, 노력의 결실인지 아니면 난이도가 낮거나 우연히 맞힌 문제가 많았기 때문인지 냉정하게 따져본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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