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질그릇에 한 송이 연꽃이 담겼다
맑은물 최희영선생님 시골집에서
직접 재배한 연꽃에게서는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은은함이 가득한 향이 입안으로 우리들 온 몸으로
서서히 스며들었다
처음으로 마셔본 연꽃잎차
묘한 매력에 빠져 마시고 또 마시고 ...
'연' 전통찻집에 모든 것은
하나의 풍경으로 우리네 풍경속으로
연꽃잎차 향과 함께 스며들었다
그렇게 뵙고 싶었던 단호박님
참 고우신 모습 잊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초대해주신 맑은물 최희영선생님
자리하는 동안 두루 챙겨주시고
맛있는 저녁까지 (처음 맛 본 섞어회와 도루목탕) 맛보게 해주셔서
이 지면을 통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유종인사부님과 하얀하늘님 ~
이제는 두 분 단짝 같으세요!
너무 친하신 것 같아 샘납니다 ㅎㅎㅎ~
지난 토요일 '징' 창작교실 강의 모습담아보았습니다.
빗소리 자장가삼아 잠을 청할까 했는데
도리어 잠을 설치게 합니다.
디카에 담긴 연꽃잎차가 생각나
몇 컷 올리며 주절주절 몇자 담아봅니다.
오늘밤은 연꽃잎차 대신 뜨거운 차 한잔 마시며
빗소리에 젖어 시심에 젖어 있을 듯 싶습니다.
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2009.7. 14(화) 허브와풍경 박미림]
출처 : 현실참여 문인ㆍ시민 연대
글쓴이 : 허브와풍경 원글보기
메모 :
'문학 > 문학 강의실 '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창작 교실 7월 11일 강의 요점 정리 (0) | 2009.07.23 |
---|---|
[스크랩] 창작 교실 7월 4일 강의 요점 정리 (0) | 2009.07.23 |
[스크랩] 오늘 같은날 음미해볼만한 비에 관한 예쁜 우리말 (0) | 2009.07.09 |
[스크랩] 창작 교실 6월 27일 강의 요점 정리 (0) | 2009.07.07 |
[스크랩] 창작 교실 6월 20일 강의 요점 정리 (0) | 2009.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