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학 강의실 '징'

[스크랩] 오늘밤 빗소리들으며 마시고 싶은 연꽃잎차 . . .

맑은물56 2009. 7. 14. 10:25

 

 

 

연꽃 질그릇에 한 송이 연꽃이 담겼다

맑은물 최희영선생님 시골집에서

직접 재배한 연꽃에게서는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은은함이 가득한 향이 입안으로 우리들 온 몸으로

서서히 스며들었다   

 

 

 

처음으로 마셔본 연꽃잎차

묘한 매력에 빠져 마시고 또 마시고 ...

 

 

 

 

 

'연' 전통찻집에 모든 것은

하나의 풍경으로 우리네 풍경속으로

연꽃잎차 향과 함께 스며들었다 

 

 

 

그렇게 뵙고 싶었던 단호박님

참 고우신 모습 잊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초대해주신 맑은물 최희영선생님

자리하는 동안 두루 챙겨주시고

맛있는 저녁까지 (처음 맛 본 섞어회와 도루목탕) 맛보게 해주셔서

이 지면을 통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유종인사부님과 하얀하늘님 ~

이제는 두 분 단짝 같으세요!

너무 친하신 것 같아 샘납니다 ㅎㅎㅎ~

 

 

지난 토요일 '징' 창작교실 강의 모습담아보았습니다.

빗소리 자장가삼아 잠을 청할까 했는데

도리어 잠을 설치게 합니다.

 

디카에 담긴 연꽃잎차가 생각나

몇 컷 올리며 주절주절 몇자 담아봅니다.

 

오늘밤은 연꽃잎차 대신 뜨거운 차 한잔 마시며

빗소리에 젖어 시심에 젖어 있을 듯 싶습니다.

 

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2009.7. 14(화) 허브와풍경 박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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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실참여 문인ㆍ시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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