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번 쉬어간다
저산 넘어
가기가 아쉬워
한 번 쉬어가나 보다
나뭇가지 위에
금빛 물들여 놓고
솔바람에 구름타고
들려오는 소리
젊음이 그리워
뒷걸음치는 내 마음처럼
한 번 쉬어가려는가
- 김복순의 시《노을》중에서 -
* 언제 멈춰 쉬느냐가 중요합니다.
기름 떨어지기 전에, 엔진에 불나기 전에
멈춰야 합니다.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쉬느냐도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꽃밭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쉬면 좋습니다. 세월이 뒷걸음치며
젊음으로 되돌아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문화 > 영상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존감이 높은사람의 특징~~~~ (0) | 2017.05.19 |
---|---|
[스크랩] 삶의 신비 / 법정스님 (0) | 2016.08.31 |
[스크랩] 속 깊이 새긴 사랑 (0) | 2015.08.19 |
[스크랩] 꽃잎에 맺힌 이슬 (0) | 2015.08.19 |
[스크랩] 낭송 허무항이 / 雲谷의 밤에내린 겨울비 (0) | 201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