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와 예절

법현스님의 차례특강 및 차례시범단의 차례시연

맑은물56 2011. 3. 19. 18:47

법현스님의 차례특강 및 차례시범단의 차례시연

9월22일(음.8.15)합동차례 봉행

도심 속의 현대포교의 새 장을 개척하며 저자거리 포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열린선원(원장 법현스님:태고종 부원장)에서는 9월 5일(일) 오전 11시 열린선원에서 "'10 추석명절 차례(茶禮) 시연법회"를 봉행했다.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겨레가 다 같이 쇠는 추석 차례에 차(茶)를 쓰지 않고 술을 쓰는 풍토를 바로잡기 위하여 90년대 초반부터 캠페인을 벌여 '차례(茶禮)전문가 스님'으로 불리기도 한다.

명절차례 시연회를 가진 이번 법회는 종교와 관계없이 "차례에는 차를 올려야 한다"는 차례의 이름값에 걸 맞는 조상 추모와 감사 행사의식의 정례를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이다.

법현스님은 처음에는 보도자료 및 차례의식을 신문과 방송에 보내 자료로 활용하게 했으며 97년도에는 천중사에서 제1회 불교식 차례시연회를 개최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조계종에서 발간한 법요의식집과 여러 사람이 발행한 의식집 및 의식해설서에 인용되고 있다.

2005년도에는 학술적으로 고찰하여 보조사상연구원 정례세미나에서 발표하기도 하고 일산 킨텍스 불교박람회장에서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법현스님은 또한 불교의 모든 의식이 스님 중심으로 진행되고, 한문과 인도어로 되어 있는 현실을 개선해서 누구나가 시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의식의 한글화 일원으로 "불교식 차례"의식을 구성해서 시연해오고 있으며, 불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법현스님에 의하면 흔히 다도(茶道)의 효시로 알려져 있는 "충담스님(忠談師)의 미륵부처님께 차올리기"가 바로 차례(茶禮)의 비롯이며, 우리나라의 전통종교와 사상인 불교와 유교가 모두 다 차례를 아주 중시해 오고 있다는 점은 여러 자료에서 확인된다고 한다.

특히 근래에 초의선사(草衣禪師)의 동다송(東茶頌)보다도 300여년 앞선 차시를 남겨 다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재공(寒齋公) 이목(李 穆) 선생이 조상님께 지낸 제사 홀기(笏記)에서 "국을 내리고 차를 올렸다(撤羹奉茶)"는 내용이 발견되기도 하는 등 종교,사상의 차이에 관계없이 제사와 차례에 차를 썼음이 증명되는 것이라고 한다.

"집집마다 의식이 다르다(家家禮)"는 이야기처럼 전통이 다 다르기 때문에 위패 쓰는 것이나 상차리기는 자유롭게 하고 집안인 종교의 전통을 따르되 조상님을 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열린선원에서는 추석명절인 오는 9월22일 합동차례를 불교의식으로 진행한다.

"이 또한 내 마음의 차이거늘 하필 다른 것을 구하리요? (是亦吾心之茶 又何必求乎彼也)"
-한재공 이 목선생의 다부(茶賦)에서
문의:열린선원 02-386-4755,386-4720,011-245-0370

홈페이지: www.opentemp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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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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