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매미
맑은물 최희영
애벌레로
살아온 세월
어둠 속 恨을
허공에 엮어
소나기로
퍼붓는
매미 울음
껍질
벗어 던진
시원함에
숨막히는
무더위도
꺾고
빌딩 숲
푸른 물결을
휘저어
승천하는
짧은
生의
절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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