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빈(가명 30세) 이가 11월에 결혼을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광빈이는 막내 아들의 유치원,초등학교 동창이다.
광빈이 엄마하고는 한 아파트에 살았다. 아이들이 나이가 같아서 자주 차도 마시고 시장도 가는사이였다. 함께 어울리던 아줌마들은 그냥 그곳에 살았고 나는 아파트를 팔고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다.
그들은 함께 친목계도 계속하고 있다.
광빈이는 국립 서울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국책은행에 입사를했다.
4. 평범한 중고등학교 생활을 한 학생
우리는 막내가 4학년이 되면서 이사를 했고 , 나는 12년간 장사를 해서 가끔 그들의 소식을 들었을 뿐이다. 광빈이 누나는 서울의 명문 미대를 갈 실력이었으니 집안 형편상 부산의 국립 대학교 미대를 다녔다.어제 전화를 하면서 알게 됐는데 BK 장학금으로 같은 대학의 미대 박사 학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미술관 큐레이트를 하다 그만두고 마지막 학기 학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몇군대 대학에 강사를 하고 있다.
광빈이는 학군 좋은 남구의 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중고등학교 6년을 같은 학원을 다녔다고 했다. 남구의 명문남고의 문과에서 전교 1,2등을 했는데 서울대 시험에 불합격을 했다. 1년 재수를 하고 서울대학교 상대에 합격을 했다.
대학 재학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고 책을 많이 봤다고 했다.
해외여행은 전혀 가지 않았고 어학 연수도 못했다. 그러나 군대를 카츄사로 가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능통하게 됐다.
5. 어머니가 보여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광빈이 어머니(54세)는 독학으로 공부해서 "제1회 공인 중개사"시험에 합격을 했다. 고등학교 선배와 함께 부동산 사무실을 하다가 지금은 혼자 하고 있다.
늘 싹싹한 말씨와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한 광빈이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여상을 졸업하고 취업한 회사에서 광빈이 아빠를 만나서 연애 결혼을 했다. 광빈이 아빠는 9살 연상으로 63세인데 아직 다니던 회사에 나가고 있다고 했다.
"경제 연구소"라고 말하는 국책은행에 다니는 광빈이는 "행정고시 "준비를 하고 싶었으나 집안 형편 때문에 취업을 했다고 부모에게 말했다고 한다. 신부가 될 아가씨는 서울의 사립대학 미대를 졸업한 웹툰 작가이다.
6. 착하고 예의 바르고 성실한 사람이 잘되는 세상
많은 사람들이 나라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서울대생"들이 문제라고 떠든다. 마치 서울대학교 빼고 다 잘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비판을 한다.
나는 생각이 다르다 . 어느 학교를 나왔던 그 사람의 행동과 행복지수는 가정교육에서 나온다.
명품 옷에 명품백을 걸쳐야만 대단해 보인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사람들이 많고 사실 차림을 보고 그사람을 평가들 하고 있다.
공부만 잘하면 뭐든지 다 봐주는 부모가 너무 많다. 그부모의 가정교욱이 이기주의 자식을 만들었지 서울대학교가 그러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다.
중고등학교 담임은 학생의 인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교수에 의해서 학생의 인성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명문대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땅덩이는 작고 사람이 많다.
다행히 민족의 머리가 총명하다.
그래서 사람만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http://blog.daum.net/kis3535/7825823?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kis3535%2F7825823 .... 서울대학교 이미지 사진 출처 주소 입니다.
** 우리 집도 막내 아들이 중1때 급격히 어려워지지 않았다면 막내도 광빈이 같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입니다. 아들이 재수를 할 때까지 자주 부부 싸움을 하고 가정경제가 바닥을 쳐서 학원도 변변히 못 보낸 막내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광빈이의 결혼을 축하하며 우리 아들들도 좋은 아가씨들를 만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광빈 어머니는 좋겠지요? 광빈이 어머니의 생활에서 보여준 모습과 지혜가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국책은행(國策銀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일반은행과 달리 특별 단행 법령의 적용을 받는 은행이다. 특수은행, 특별은행이라고도 한다..한국은행.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농협중앙회.수협은행...
** 다음 화면 메인, 교육 코너 베스트로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더 좋은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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