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 소식

[스크랩] 한중일 3개국 학생 한자리.. 국제교류 물꼬 터

맑은물56 2010. 7. 21. 11:00

한중일 3개국 학생 한자리.. 국제교류 물꼬 터

동시 다문화 체험 통해 글로벌시민으로 우뚝, 방문, 초청 번갈아

이젠 친구도 국경없는 시대!

 

글로벌 시대 한.중.일 3개국 학생이 광명시 명문고등학교에서 동북아 중심시대의 동반자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 명문고등학교(교장. 서정렬)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에 ‘Hi, Friends!’라는 제목으로 한.중.일 학생 문화교류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일본 아키타현 고등학생 15명과 인솔교사 3명, 중국 퉁허고등학교 학생 20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41명을 초청해 국제 이해를 증진하고, 동시에 동북아 3개국 학생들의 우호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은 동북아 중심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할 동반자”라며, “이러한 때에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가슴을 열고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명문고등학교는 2003년부터 일본과의 국제 교류를 시작하여 1년에 한 차례씩 방문 및 초청 교류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는 중국 상하이시에 위치한 퉁허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이 어울려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발전시켰다. 이번 교류행사는 3개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3개 국가의 다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중․일 학생 4~6명이 한 개조가 되어 함께 다양한 조별활동을 진행하며, 홈스테이 방식을 곁들인다.


주요 일정은 서울 시내(덕수궁 및 청계천 등 종로일대), 에버랜드, 수원 화성 박물관 견학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학생들 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각국의 문화 이해를 토대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체험토록 했다.


일본 고교생들은 17일에 입국, 서울 시내 관광을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 중이고, 중국 고교생들은 19일 오전에 입국, 교류행사에 합류했는데, 3개국 학생이 다 모인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환영 행사와 함께 한지공예, 사물놀이 등을 선보여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데, 국제교류 업무를 맡고 있는 김경옥(여) 교사는 “아시아의 청소년들이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동북아 세 나라의 학생들이 친분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감을 밝혔고, 

 

임성은(1학년)양은 “그동안 배운 외국어 실력을 점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친구까지 생긴다는 사실에 가슴이 설렌다”는 말로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명문고등학교 서정렬(57, 남) 교장은 다문화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전하는 자리에서, “다문화 교류 사업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기초 사업이며,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는 35명의 학생들이 중국과 일본에서 홈스테이 행사를 각각 가질 예정으로 각국의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의 자질과 리더십 함양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한.중.일 청소년 국제 교류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   분

  중 국 팀

일 본 팀

7월 19일(월)

교류 첫째 날 (환영식,수업)

  중국팀 출발

대면식

남산타워, 한옥마을

남산 출발-명문고 도착

학교 안내 및 휴식

점심식사(학교식당)

환영식

1차시수업(한지부채 만들기)

2차시수업(사물놀이 배우기)

홈스테이

7월 20일(화)

교류 둘째 날 (Walking In Seoul)

서울시청 집합

덕수궁 견학

종로 일대 견학

인사동에서 점심 식사

청와대 관람

7월21일(수)

교류 셋째 날

수원화성박물관 관람

에버랜드 자유견학

환송식

7월 22일(목)

교류 넷째 날

기상 작별인사

숙소 출발

몽촌토성 및 서울올림픽 공원

중국팀 종료

  일본팀 종료

 

명문고등학교 (02-2680-3700)

                                                                                                   작성자 : 홍보기획담당 정재붕

출처 : YOU 경기도교육청
글쓴이 : 정나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