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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의 세상사는 이야기

맑은물56 2010. 5. 3. 12:04
김학규의 세상사는 이야기- 열린 마인드로 사는 사람(4월 30일 금)

    열린 마인드로 사는 사람 주급 2.5달러를 받으며 전신국에서 정신없이 일하던 열정의 젊은이가 있었다. 그가 바로 카네기였다. 그는 나중에 거대한 철강회사의 경영주가 되었다. 어느 날 그의 회사에 한 잡역부가 들어왔다. 그는 정식 사원도 아닌 임시직 청소부였다. 얼마나 열심히 청소를 하고 성실했는지 그 잡역부는 철강회사의 정식 사원으로 뽑혔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카네기 회장의 눈에 들게 되자, 계속해서 고속 승진을 했다. 카네기 회장 덕분에 그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비서실장으로 진급을 할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카네기가 그를 그 회사의 사장으로 임명한 일이었다. 그는 눈물어린 감동 속에서 카네기에게 물었다.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저를 사장으로 임명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회사 안에는 훌륭한 대학을 나온 인재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카네기 회장은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말했다. "좋은 대학을 나온 인재들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채용을 할 수 있어. 하지만 자네처럼 이 회사를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어디에서 또 만날 수 있겠는가? 나는 내 분신처럼 열심히 일하면서 이 회사를 경영해줄 사람이 필요하네.” 카네기는 남들보다 갑절로 최선을 다해 일을 했지만, 필요한 인재를 등용할 줄 아는 안목과 용기가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였다. 카네기 회장은 피츠버그에 카네기 공과대학을 설립했고, 젊은이들을 위하여 5천 6백만 달러를 기부함으로 영어권 나라에 2,509개의 도서관을 세웠다고 한다. 참으로 위대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누가 자비를 들여 아무런 물질적인 소득이 없는 도서관을 그렇게 많이 세울 수 있겠는가.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숨겨진 인재들을 찾아내어 등용하는 리더가 멋진 성공의 열매를 거두게 마련이다. 일터에서 덕망 있는 경영주를 만나는 것도 복이고 행운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등용하고 길러내고자 하는 열린 마인드를 갖는 일이다. <소설가 김학규> ***************************************************** 가족 여러분! 카네기처럼 매일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심으로,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좋은 인재들을 발굴하여 양육할 수 있는 열린 마음으로 사신다면, 큰 보람과 기쁨이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후회없는 열정과 감사가 넘치는 귀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