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나무 이야기

[스크랩] 동화/ 현대판 동화..

맑은물56 2009. 12. 7. 15:27

                                                                                                  Anywhere Is / Enya  

 

 

 

 

귀족 집안의 딸같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목소리가 온화했고..
행동 하나하나 기품이 있었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서두르지 않았고..
상대가 실수를해도 화내거나 당황하지 않았다..
모든 일에 여유가 있었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녀 곁에 머물기를 원했고..
그녀와 대화하기를 기대했다..
그녀는 동화속에서 걸어나온 공주와 같았다..

 

사실 그녀의 집안은 가난했다..
어려운 환경이 그녀를 매일같이 공격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잊지 않았다..


우유대신 물을 마셔도 품위있게 마시려고 애썼고..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으로 교양과 지식을 쌓았다..
비록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꿈을 잃지는 않았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비치는 모습 만큼이나..
스스로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사랑받고 있었고 사랑을 나눌 줄 알았다..


비록 대단한 선물을 줄 수는 없었지만..
진심어린 편지로 상대를 기쁘게 했고..
항상 밝은 미소로 상대의 감정을 즐겁게 했다..

 

그녀는 결국 자신의 가치를 알아 본 상사의 눈에 들었고..
점점 중요한 자리로 승진을 거듭했다..
어디에서나 빛나는 그녀는 결국 멋진 상대를 만났다..


모든 순간 귀족같은 삶을 추구했던 그녀는 결국..
스스로 만든 귀족이 되어 행복한 결혼을 했다..
사람들은 그녀를 진심으로 축복했고 부러워 했다..

 

그녀는 동화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행동과 노력을 했고..
결국 끝까지 소중한 존재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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