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고통, 기쁨 그리고 의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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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파플로프의 개처럼 상과 벌에 반응을 보이는 단순한 동물에 불과한가? 물론 아니다. 인간이 가진 놀라운 사실 중의 하나는 고통을 택할 것인가, 즐거움을 택할 것인가 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배고픈 파업 시위자의 경우 육체적 고통은 참고 견딜 수 있다. 그는 세상의 이목을 끌어든인다는 긍정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육체적 고통을 긍정적인 즐거움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이런 결정을 내릴 능력이 있다. 어떻게 고통과 기쁨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성공의 비결이다. 살면서 쓸데없이 고통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가?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고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닌가? 고통스러워 보이는 상황을 학습이나 발전 혹은 남을 돕는 일 같은 즐거움의 기회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그 관심의 초점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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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
나는 꿈을 실현하는 비결을 알고 있는 사람이
달성할 수 없는 목표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비결은 호기심, 자신감, 용기, 일관성이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 월트 디즈니 | |||
< 마음챙김 명상과 요가>
접촉하기
현재의 경험에 머물기, 지금 여기의 경험을 알아차리고, 왜곡없이 존재하는 그대로 충분하게 느껴보는 것, 이것이 접촉입니다. 우리는 접촉을 통해서 삶의 진실에 닻을 내리고 그 본질을 통찰할 수가 있습니다.
접촉은 의식, 대상, 감각기관 세 요소로 구성됩니다. 의식의 본질은 알아차림, 자각입니다. 이것은 항상 어떤 대상에로 향하여져 있습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서서히 밝아지면서 드러나는 빛과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이 존재하는지를 비로소 '알게' 됩니다.
대상은 소리이고, 색깔이고, 맛이고, 향기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 '저기'에 놓인 객관적인 사물이 아닙니다. 이것은 물들어진 표상, 이미지로서 사랑하고, 싫어하는 감정이 투여된 대상들입니다. 이런 대상들은 외적인 존재 현상으로, 혹은 내적인 자아 이미지로 표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동일한 현재의 경험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몸의 감각기관입니다. 현재의 경험으로서 알아차림의 의식이 대상에 온전하게 머물기 위해서는 몸이란 장소가 필요합니다. 느낌은 항상 몸이란 특정한 장소에서 출현합니다. 비유하자면 느낌이란 음악은 몸이란 악기를 통해서 드러나고 경험됩니다.
오래된 내적인 의식이 몸의 감각기관을 통해서 현재에 어떤 대상적 표상으로 나타나는 것, 이것이 접촉입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의식입니다. 당신의 의식은 어디를 향하여 있는가요? 이것이 나의 삶을 결정합니다.
접촉은 우리를 폭풍속으로 인도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깨어난 지켜봄이 있다면 분명하게 우리를 해탈의 언덕으로 이끄는 길이 됩니다.
현재의 경험에 머물기, 이곳에서 충분하게 그 느낌을 경험하기, 몸에서 드러나는 색깔과 향기, 바스락거리는 가을의 소리, 지금 여기에 접촉하기
- 인경스님 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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