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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고현정, 미실을 떠나보내다

맑은물56 2009. 11. 11. 09:09
미실과의 이별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방송 당일 새벽 6시에야 촬영을 마친 고현정은 스태프들이 미리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 거리다가 이내 결연한 표정으로 박홍균 PD 에게 "우리도 허그 한번 하자"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8개월간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현정은 스스로도 "나와 미실은 거의 같은 사람"이었다고 밝힐 정도로 미련 없이 연기를 펼쳐왔다. 이제 시청자들도 그녀를 떠나 보내야 할 때다.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떠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섭섭한 마음을 달래보자. 이윤경 기자 | 영상 김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