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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장근석, 박신혜를 위한 '돼지토끼' 만들어 눈길, 시청자들 폭소!

맑은물56 2009. 11. 6. 10:34

'미남' 장근석, 박신혜를 위한 '돼지토끼' 만들어 눈길, 시청자들 폭소!

[아츠뉴스 박은주 기자] 4일 방송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태경(장근석 분)이 미남(박신혜 분)에게 돼지토끼인형을 만들어줘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태경이가 사준 머리핀을  잃어버린 미남은 안절부절 못 하고, 태경은 유헤이(유이 분)가 하고 있던 머리핀을 보더니 "이거 내가 고미남한테 사준 10만원짜리 머리핀이야"라며 도로 달라고 한다.


이어 "잃어버린 핀을 찾지말라고 했는데 내가 찾았다고 주면 꼴이 우숩잖아"라며 "어떻게하면 모양안 빠지게 머리핀을 줄까?"하고 고민하던 태경은 "돼지토끼 같은 놈때문에 성가셔 죽겠네"라고 외친다.


이때 태경의 머릿속을 지나간 단어 하나, 돼지토끼!


아울러 태경은 인형들이 가득한 방에 들어와 "돼지 인형하나 토끼 인형하나를 찾아야 돼"라며 인형속을 샅샅히 뒤진다.계속해서 그는 흰색 마스크를 쓰고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이제 수술하러 가자"라고 외치며 의사행세를 한다.


자, 가위, 실, 바늘을 이용해 돼지의 코를 따고 나서 토끼의 인형에 붙인 것.



이어 돼지의 토를 딴 태경은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 되겠어"라며 돼지인형을 엎어놓으며 토닥거리는 코믹함도 연출했다. 아울러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태경은 "완벽하다"며 자신이 선물한 머리핀을 토끼 귀에 달아놓았다.


계속해서 미남은 잠결에 일어나보니 "이건 돼지코를 한 토끼인데..돼지토끼?"라며 토끼귀에 달려 있는 핀을 발견한다.


곧이어 미남은 태경이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인형을 껴안고 신나하고 이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태경은 흐뭇해 한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웃었다. 토끼인형에 돼지코를 붙인다는 설정은 정말 기발하다", "장근석의 도도한 매력과 박신혜의 어리버리한 모습이 너무 잘나타나있던 장면이였다", "너무 오랫만에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며 토끼인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유승호는 편의점에 물을 사기 위해 급하게 뛰어간 고미남(박신혜 분)과 계산대 앞에서 부딪히는 편의점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유승호의 깜짝 카메오 출연에 대해 "평소 장근석, 박신혜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유승호가 촬영장에 놀러갔다가 제작진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드라마에 투입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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