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사전에 소쩍새를 두견새라고도한다고 써 있어서
나도 그렇게 가르쳤으나,
외모와 생태가 전혀 다르니 아래 사진과 설명을 읽으십시요.
* 두견이는 외모도 뻐꾸기와 흡사하며 탁란을 하고
낮에 주로 활동하고
* 소쩍새는 외모가 올빼미와 흡사하며 야행성이며,
접동새 자규 불여귀 귀촉도라고도 하는군요.
내용 저 아래에 있음.
두견이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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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杜鵑) | |
천연기념물 제447호 | |
두견이(杜鵑)는 뻐꾸기과의 새로 접동새, 귀촉도 또는 자규라고도 한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탁란으로 유명하다. 몸길이 약 25㎝이고 등은 회색을 띤 파란색이고, 아랫가슴과 배는 흰색 바탕에 암갈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볼 수 있는 새로, 단독으로 생활하며 나뭇가지에 앉아 있을 때가 많고, 산중턱 또는 우거진 숲속에 숨어 결코 노출되지 않아 그 정체를 찾아볼 수가 없다. 날 때에는 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날고, 이 때 꼬리를 길게 수평으로 유지한다. 번식기인 4월-8월에 계속해서 울어대는데 그 최성기는 5-6월이다. 자기가 직접 둥지를 틀지 않고 휘파람새·굴뚝새·산솔새·검은지빠귀·촉새 등의 둥지에 알을 낳아 그 새가 기르도록 내맡긴다. 알은 짙은 밤색의 타원형이다. 산란기는 6월-8월까지로 한 개의 알을 낳는데 다른 새의 둥지에 있는 알을 밖으로 밀어뜨리고 자기의 알을 산란한다. 부화 직후의 새끼는 깃털이 전혀 없으며 부화 뒤 2-3일 사이에 다른 새의 알이나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둥지를 차지해서 다른 새로부터 먹이를 받아 먹고 자란다. 두견이는 주로 곤충의 성충·유충·알을 먹고 자란다.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소쩍새
몸길이 약 28cm이다. 머리와 목은 잿빛이고 등은 짙은 잿빛,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가로줄무늬가 많다. 얼핏 보면 작은 매를 닮았으나 부리가 가늘면서 길고 약간 밑으로 굽었을 뿐 매부리처럼 굽지는 않았다. 다리는 작고 발가락은 앞뒤 2개씩이다. 겉모습이 같은 속의 뻐꾸기와 비슷하나 몸집이 훨씬 작고 몸 아랫면의 가로무늬 너비가 2∼3mm로 뻐꾸기의 1~2mm에 비해 넓으며 무늬의 수는 적다. 암컷도 같은 빛깔이지만 간혹 등에 붉은 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가로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한국·우수리·중국·히말라야·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고 타이완·인도 등지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인데, 특히 비무장지대 숲에서는 여름이면 종일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나무에 앉아서 울고 날면서도 운다. 보통 나무의 중간 높이에 숨어서 행동하므로 우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날면서 울 때는 하늘에서 볼 수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어댄다. 휘파람새나 산솔새 등 소형 조류의 둥지에 알을 1개씩 낳고 달아난다. 두견의 알은 갈색이다. 부화 후 2∼3일이면 새끼는 다른 새의 알이나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둥지를 독차지한 뒤 가짜 어미새한테서 먹이를 받아먹으며 자란다. 송충이나 그 밖의 털벌레를 소화할 수 있도록 위벽에는 털이 나 있다. 우수리·만주·일본·중국 등의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말라카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도시 부근에서도 봄과 가을의 이동철에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옛날 시인들이 “두견새 우는 밤에” 라고 읊은 데서 두견새는 두견이 아니고 소쩍새를 잘못 적은 것이다.
두견주-진달래꽃술
진달래화채
진달래 꽃잎을 따서 녹말가루를 씌워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거나 꽃잎을 그대로 오미자 국물에 뛰워 낸 화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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