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서
고향집에서
맑은물 최희영
백련꽃처럼
곱던 얼굴
울엄마 가꾸는 밭이랑만큼
세월 접은 주름살이
사무치던 날
40년 넘어 찾아온
딸의 친구들 보고
지난 시름 모두 잊고
찻잔 가득 나누는
진홍빛 삶의 향기
적막한 뜨락엔
오랜만에 도란도란
모란꽃 웃음이
활짝
어느새 딸의 눈에 일렁이는
엄마 아빠의 80년 모진 세월
그 세월 담아낸
맑은 열매
그렁
그렁
2009. 4. 19
선생님, 3일 일요일 오후에
저녁 약속이 있으신지요?
( ) 속 말들을 빼고 다시 써보거라.
아하!
3일 오후엔 내가 중요한 일로 다른 사람들과
가평인가에 있는 천정궁엘 갔다가 4일에 귀가하는데............
30일 19시 30분에 마지막 교정을 보는데 못 오지?
달무리제는 15일 19시 30분에 시작해서 30분이면 끝나고,
청중에게는 동시대를 주고 식사도 대접 할 것이니
너도 대전의 친구들을 서너명 초청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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