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명상음악

[스크랩] 명상 365(3월 14일)

맑은물56 2009. 3. 20. 17:48





명상 365

3월 14일

사랑은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기를 원한다

 
                   
                 수세기 동안 
                 결혼제도는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 있다. 
                 왜냐하면 남성이 
                 여성의 자아를 완전히 죽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의 자아는 
                 죽은 것이 아니라 내부로 숨었다. 
                 그것이 전부이다. 
                 여성의 자아는 내부에서 저항하고 있다. 
                 여성은 아주 교묘하게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게 되었다. 
                 그리하여 잔소리를 비롯하여 
                 여성 특유의 온갖 책략들이 생겨났다. 
                 남성이 어떤 방법으로도 여성의 자아를 
                 표현할 수 없도록 억압하였기 때문에 
                 여성은 그런 방법들을 고안해내야 했다.
                 여성은 간접적인 방법을 찾아내야만 했다. 
                 그녀는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남성에게 알려줘야 했다. 
                 집집마다  매일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누가 주인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터무니없는 짓이기 때문에 
                 그것을 결정하기란 불가능하다.
                 만약 사랑이 존재한다면 누구도 
                 주인이 아니다. 사랑이 주인이다. 
                 두 사람은 사랑 속으로 사라진다. 
                 남자도, 여자도 주인이 아니다. 
                 사랑이 그들을 소유한다. 
                 그러나 아무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들은 사랑을 소유하고 싶어 하고 
                 사랑의 대상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그리하여 남자는 여자를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여자도 또한 남자를 
                 일종의 상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둘 다 성공했다. 
                 그리하여 여자는 
                 단지 성적인 착취수단이 되었고, 
                 남자는 경제적인 착취수단이 되었다. 
                 여자는 
                 봉급날이 가까워지면 매우 상냥해진다. 
                 바로 그때 그녀는 아주 부드러워진다! 
                 일단 그녀가 봉급을 손에 넣게 되면, 
                 그 다음은 알게 뭐야! 그리고 나면 
                 29일 동안 그대는 아무 존재도 아니다.
                 그리고 남자는 성적인 욕구가 
                 있을 때만 매우 친절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일단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 나면 그는 
                 옆으로 돌아누워 잠에 골아 떨어진다. 
                 그녀에 대한 
                 볼 일이 끝났고 그녀도 그것을 안다.
                 그것이 여성들이 고통 받는 이유이다.
                  명상곡 : Elegie /S.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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