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365
3월 15일
사랑은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기를 원한다
사랑은 의무가 될 수 없다.
그대가 사랑을 의무로 만드는 순간
그것은 인위적이 되고, 피상적이 된다.
그것은 단지 피부에만 머물 뿐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너의 아버지이므로 나를 사랑하라.”
그들은 아이들이
그들을 사랑해야 할 이유를 가르쳐 주고 있다.
마치 사랑에는 어떤 이유가 필요한 것처럼.
그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람으로
개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그들은 사랑의 개념을 강제로 주입한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랑이 우러나오지 않으면
죄책감을 갖는다. - 왜냐면 그는
아버지나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쁘고
올바른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거짓이라는 것을 아이도 안다.
그러나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는 가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에게는 그것이 삶과 죽음의 문제이다.
그는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고
아저씨와 아주머니도 사랑해야 한다.
그는 의무적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은 자연적으로 자라나야만 한다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린다.
이제 사랑은 의무이고, 실행되어야 할 명령이다.
그에게 사랑은 공허하고 의례적인 제스처가 된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는 하나의 습관이 된다.
명상곡 : Pastorale /S.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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