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암에 가던 날
꿈에
스님이 왔다.
누구신가요?
최가요.
이름이 무엇이요?
석존이요.
그래서 찾은 국사암
쌍계사와 국사암 사이엔
동쪽으론 진감국사 사리탑이
서쪽으론 최치원 성불바위가
숲 속에 숨어 있다.
노보살은
진감국사 사리탑에 절하고
최치원 성불바위
코끼리 등에 올라
국사암을 끝없이 바라보았다.
흐르는 목탁소리 웃음소리...
바위와 노보살은
눈물로 하나가 되었다.
08. 03. 01 맑은물 최희영
출처 : 시인들의 산책
글쓴이 : 맑은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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