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아스라한
섬진강 가 매화 마을에
봄 찾으러 갔다네.
향그러운 매화 그늘 아래
늘어진 어깨 위
하늘 날듯 웃음 머금은
스님의 손길
78세 보살의
얼어붙은 세월도 녹여
깊게 주름진 얼굴에
매화꽃이 피었네.
08.03.01 맑은물 최희영
출처 : 시인들의 산책
글쓴이 : 맑은물 원글보기
메모 :
'종교 > 나를 찾아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부처님 탄생.. (0) | 2008.05.08 |
---|---|
[스크랩] 진감국사 부도,비 (하동) (0) | 2008.04.28 |
[스크랩] 국사암에 가던 날 (0) | 2008.04.28 |
[스크랩] 전강 대선사 사리탑 (0) | 2008.04.28 |
[스크랩] 吾魚寺를 찾아서........ (0) | 2008.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