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고향마을

코리아 하모니 / 이명수 --- 서평

맑은물56 2012. 9. 6. 20:09

코리아 하모니  : 국회의원 이명수의 대한민국 대통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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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의 차이, 안철수와 이명수의 차이

최근 안철수의 [안철수의 생각]이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찬사도 비판도 많다. 비판은 책 내용보다는 애매모호한 정치인으로서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이명수는 대권후보도 유명 정치인도 아니다. 공직자 출신의 2선 국회의원일 뿐이다. 그러나 그의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은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면에서 안철수식 정치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 2009년 60여년 헌정사상 어느 국회의원도 주목하지 않던 ‘간도협약 무효화 선언’ 국회 제출. 정신대를 비롯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초당적 노력. 그는 옳다고 믿으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고 동의를 구해 법안을 제출하고 예산을 따낸다. ‘생각’보다 ‘행동’으로 실천한다. 18대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주관 ‘입법 및 정책개발 분야’ 4년 연속 최우수 의원 선정,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감 우수의원 4년 연속 수상 등의 그에 대한 평가가 이러한 ‘행동’의 정치를 입증한다. [코리아 하모니]는 이러한 ‘행동’의 정치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갈등과 반목, 무엇보다 민주세력과 성장세력으로 대표되는 대립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합과 상생, 나아가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소망과 염원을 담고 있다.

‘코리아 하모니’, 그 통합과 상생을 향한 가슴 절절한 소망과 염원

정치인 이명수보다는 문인(文人) 이명수로서 생생한 육성으로 전하는 통합과 상생을 향한 가슴 절절한 소망과 염원. [코리아 하모니]는 그의 다른 모습, 문학인 이명수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고 있다. 화두는 우리가 통일의 그 날을 어떤 모습으로 맞을 것인가에서 출발한다. 그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지난 1991년 620km의 거대한 인간띠를 이루며 온 국민의 합창으로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발틱3국, 특히 이를 주도한 에스토니아의 ‘대합창’에서 찾는다. 그리고 소망한다. 대한민국의 통일의 그 날은 자유와 민주, 그리고 평화의 이름으로 오기를, 나아가 백두에서 한라까지 칠천만 한 겨레가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아름다운 통일의 그 날을 맞이하기를 염원한다. 저자 이명수는 이러한 화합과 상생의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오늘 정치를 비롯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조목조목 정리하며 글로 옮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주세력과 성장세력의 화해와 통합. 그는 둘로 나뉘어 갈등과 반목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아온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에서 그 길을 찾고자 한다. 이명수의 [코리아 하모니]의 미덕은 무엇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발로 찾아 써내려간 살아있는 글이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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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향해 행동하는 목소리

이명수, 그는 늘 내게 고향을 일깨워 주는 후배이다. 고향의 행사에 참여해주기를 권하고 고향에 문학의 향기를 넓혀주기를 청해오기도 하며 간간히 스스로의 책에 글을 청하기도 한다. 공직에 있을 때나 대학에 있을 때, 또 정치인으로서도 한결같이 고향 충청과 아산의 일에 잊지 않고 나를 청하곤 한다.
그런 그가 지난 해 초여름 그의 에세이집 [붉은 마음 푸른 대한]을 대한 지 불과 15개월여 만에 다시 새 에세이집을 낸다며 글을 청해왔다. 분명 전업 문인은 아닌데 문인 못지 않은 부지런한 필력이다.
그의 글에는 충청의 정신이 담겨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 깃든 온양군수 출신 이상적 선생과의 충정어린 사제지간의 인연을 좇아 써내려간 글에서, 문학연구가나 사가조차 모른 채 묻혀진 아산 음봉 작은 마을 요로원에 어린 [요로원야화기]의 유서를 찾아 충청인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글에서, 또는 그가 나고 자란 신창 마을에 어린 면암 최익현 선생의 매화향 그윽한 기개와 절의를 흠향하는 글에서 진정 충청인으로서 뿌리를 찾아 행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이 전해온다.
그러기에 그의 글은 단순한 목소리가 아니라 온몸으로 행하는 육성(肉聲)이다. 그의 글을 대하면 대한민국이란 말 또한 새롭게 다가온다. 국경일이면 국기함에서 꺼내는 태극기같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대한민국이다. 예를 들면 정신대 할머님들을 비롯,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그의 글들은 단순한 목소리가 아니고 잊혀진 역사를 돌보며 입법과 정책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온몸으로 외치는 몸짓인 것이다.
예부터 시는 한 줄 한 줄을 일러 행(行)이라 했다. 진정한 시는 그저 목소리뿐인 노래가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듯이 세상의 그릇됨을 바로잡고 참된 세상을 꿈꾸는 행동과 실천의 노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의 글은 이러한 문학의 근원적인 사명에 충실하달 만큼 행동과 실천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그의 글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부모의 자식으로서, 또 한 여인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어버이로서 진솔한 고뇌와 소망을 전해주기도 한다. 아울러 충청인으로서 마음가짐과 고향사랑의 정신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내일을 향하고 있어 그 소망과 기원이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군인이 나라 땅을 지키듯이 시인은 나라 말을 지킨다. 나라 땅을 지킬 때는 누구나 군인이 되고 나라 말을 지킬 때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것이 내 신념이다. 그의 에세이는 이러한 대한민국 군인과 시인의 충정을 가슴 깊이 전해준다.
이명수 후배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내게 충청과 아산을 일깨워주는 충청인으로서,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하는 아름다운 글들을 전해주는 문학인으로서 늘 새로운 모습을 가꿔가기를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의 네 번째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발간을 축하한다.
- 이어령 / 전 문화부장관, 중앙일보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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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 ‘코리아하모니’, 그 날을 소망하며 2

추천사
대한민국을 향해 행동하는 목소리 / 전문화부장관, 중앙일보 고문 이어령
참된 정치와 진정한 문학은 하나다 / 대전대대학원장(역), 대전문인총연합회장, UPLI 한국회장 김용재
반갑고 고마운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 / 충남도교육위원회 의장(역), 아산시교육장(역) 손성래

축사
한 번 죽어 영원히 사는 길 / 국회의원, 국회의장 강창희
함께하고픈 ‘코리아하모니’의 여망 /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박병석

제1부 ‘코리아하모니’

‘코리아 하모니’
근민(勤民)과 절차탁 ...

본문중에서 TOP

저는 기억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되어 충만했던 순간들. 그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서 어르신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밤잠을 잊어가며 우리를 키우고 가르치셨습니다. 한편에선 민주화를 향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헌신하셨습니다. 이제 그러한 성장과 민주의 길이 대한민국의 이름 아래 하나의 길로 만나고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 [저자 서문 ‘코리아 하모니’ 그 날을 소망하며] 중에서)

예부터 시는 한 줄 한 줄을 일러 행(行)이라 했다. 진정한 시는 그저 목소리뿐인 노래가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듯이 세상의 그릇됨을 바로잡고 참된 세상을 꿈꾸는 행동과 실천의 노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의 글은 이러한 문학의 근원적인 사명에 충실하달 만큼 행동과 실천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그의 글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부모의 자식으로서, 또 한 여인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어버이로서 진솔한 고뇌와 소망을 전해주기도 한다. 아울러 충청인으로서 마음가짐과 고향사랑의 정신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내일을 향하고 있어 그 소망과 기원이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추천사 ‘대한민국을 향해 행동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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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저]

충남 아산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25년 공직생활을 한 후 충남부지사를 끝으로 정치에 입문한 정치인이다. 그가 가꾸어 온 또 다른 모습은 문인(文人). 온양중학교 시절 대한적십자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틈틈이 문학도로서의 꿈을 키워온 그는 공직생활 틈틈이 글을 써서 기고해왔고, 2005년 [문예한국] 신인상 수필부문에 당선, 늦깎이 문인으로서의 꿈을 이루었다. [설화문학], [문학시대] 동인으로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문인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2008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문학인과 정치인 두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명수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주관 ‘입법 및 정책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