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학생들 "장난이었을뿐"
머니투데이 뉴스 입력 2012.04.17 15:25[ 뉴스1 제공](경북=뉴스1) 특별취재팀=
중학생 투신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영주경찰서는 17일 유서에 등장한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상습적으로 괴롭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B(13)군 등은 "수업시간에 A군의 등을 연필로 찌르고 그림에 물을 뿌린 것은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경찰은 또 A군이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B군 등 6명과 함께 서클을 만들어 어울려 다녔다는 말에 따라 이 모임에 가입해 있는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6명이던 이 서클 가입 학생은 현재 10명으로 늘었으며, B군의 이름을 따 'XX패밀리'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B군 등은 경찰에서 "평소 친한 친구끼리 어울려 놀기위해 만든 모임일 뿐 폭력이나 갈취 등을 저지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숨진 A군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집에 있는 컴퓨터 사용 기록 등을 확보, 사이버수사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A군이 괴롭힘을 당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해 B군 등 서클 가입 학생들을 불러 대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숨진 A군은 17일 오전 부검 후 화장됐다.
[ 뉴스1 제공](경북=뉴스1) 특별취재팀=
중학생 투신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영주경찰서는 17일 유서에 등장한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상습적으로 괴롭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B(13)군 등은 "수업시간에 A군의 등을 연필로 찌르고 그림에 물을 뿌린 것은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경찰은 또 A군이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B군 등 6명과 함께 서클을 만들어 어울려 다녔다는 말에 따라 이 모임에 가입해 있는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6명이던 이 서클 가입 학생은 현재 10명으로 늘었으며, B군의 이름을 따 'XX패밀리'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B군 등은 경찰에서 "평소 친한 친구끼리 어울려 놀기위해 만든 모임일 뿐 폭력이나 갈취 등을 저지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숨진 A군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집에 있는 컴퓨터 사용 기록 등을 확보, 사이버수사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A군이 괴롭힘을 당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해 B군 등 서클 가입 학생들을 불러 대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숨진 A군은 17일 오전 부검 후 화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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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투신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영주경찰서는 17일 유서에 등장한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상습적으로 괴롭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B(13)군 등은 "수업시간에 A군의 등을 연필로 찌르고 그림에 물을 뿌린 것은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경찰은 또 A군이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B군 등 6명과 함께 서클을 만들어 어울려 다녔다는 말에 따라 이 모임에 가입해 있는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6명이던 이 서클 가입 학생은 현재 10명으로 늘었으며, B군의 이름을 따 'XX패밀리'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B군 등은 경찰에서 "평소 친한 친구끼리 어울려 놀기위해 만든 모임일 뿐 폭력이나 갈취 등을 저지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숨진 A군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집에 있는 컴퓨터 사용 기록 등을 확보, 사이버수사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A군이 괴롭힘을 당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해 B군 등 서클 가입 학생들을 불러 대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숨진 A군은 17일 오전 부검 후 화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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