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꽃 속에서 놀다

희귀한꽃 <물꽈리아재비> ─맑은시내 淸溪 님

맑은물56 2012. 1. 25. 16:43

희귀한꽃 <물꽈리아재비> ─맑은시내 淸溪 님

물꽈리아재비

이넘은 2010년 7월초에 오미자 사진 찍다가 발 아래에 이상하다 싶어서 자세히 살피니 조그만 꽃이 노오랗게 피어 있길래 찍었던 꽃인데 이름을 몰라서 근 보름간 낑낑대며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야생화를 전공하는 작가들도 못 만났다는 분이 많을 정도로 귀한 꽃이랍니다.

참고로 꽃의 크기는 꽃마리 정도일까 아니면 조금더 큰편일까...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다음사전에서 이넘의 특성을 기록된 걸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해살이풀로 평안북도 이남,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하며, 높이 10~30cm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거나 둔한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좁은 날개가 있고 돌기 모양의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매우 작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안쪽의 윗부분에 털 같은 돌기가 2줄 있으며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꽃 사진 8장은 2011년 7월 14일에 만났는데 꽃이 거의 막바지에 도달하여 몇송이 남지를 았았습니다. 다음에 만나려면 해운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 7월 1일 ~ 7월 10일 사이에 가면 좋은 모습으로 만날 것 같습니다.

제대로 한번 찍어 보겠다고 갔었는데 메크로렌즈 없이 찍어서 그런지 전년도에 똑딱이로 찍은 사진보다 별반 나은게 없네요...금면에 혹시 기회가 되면 메크로렌즈 장착하여 찍어 볼 계획입니다.

지금부터의 꽃사진은 2010년 7월 4일 만난 물꽈리아재비입니다.

사진은 삼성똑딱이 카메라로 찍었는데 여러모로 미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