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 수행의 알아차림
위빠사나는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수행이다.
감각기관의 문에서 알아차림이란 문지기가 지키면
갈애가 일어나지 않는다.
갈애가 일어나지 않으면 집착을 하지 않는다.
집착을 하지 않으면 업을 만들지 않아 번뇌가 생기지 않는다.
알아차리면 계율을 지켜 스스로를 보호한다.
알아차리지 못하면 감각기관의 문을 열어 놓고
욕망을 추구하면서 산다. 욕망의 특성은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욕망을 가진 자는 항상 불만족 속에서 괴롭게 살아야 한다.
알아차리지 못하면 계율을 지키지 못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어
고통을 겪고 남에게도 피해를 준다.
알아차리지 못하면 즐거울 때 감각적 쾌락에 빠지며,
괴로울 때는 비탄, 슬픔, 좌절, 분노에 빠지고,
덤덤할 때는 게으름에 빠진다.
즐거움은 더 큰 향락적인 것을 바란다.
괴로움은 성냄의 불길을 일으켜 스스로를 불태운다.
게으름은 바른 것을 바르지 않게, 바르지 않은 것을 바르게 본다.
알아차리지 못하면 항상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알아차림이 있을 때는 즐거우나 괴로우나 덤덤하거나
단지 느낌으로 알아 고요함이 있다.
이 고요함이 행복한 지혜로 이끌어 열반을 성취한다.
9.19 불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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