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시와 글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맑은물56 2011. 9. 1. 11:09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지난 계절 한 여름 밤을 하얗게 밝힌 상처받은 가슴을 깨끗이 털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친구여 이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아무도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돈도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춤추고, 노래하고, 일하며 살아가자 지나쳐 버린 세월의 수레바퀴 봄, 여름이 떠나고 조심스런 몸짓으로 찾아온 계절 우리에게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가르치며 조용히 일깨움을 주는 그런 계절 산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 둘 늘어가는 이마 위 주름살을 보며 애살스런 나잇살을 챙기는 계절 인간은 사랑없이 살 수 없기에 이런 계절엔 우리 모두 사랑과 동행을 하자 【 출 처 : 좋 은 생 각 중 에 서 】



밤 송이도 입 벌리고
간짓대를 기다리고 있는 날

신작로 사이에 두고 오색 코스모스
만발하여 설레이는 가슴 둘 곳 없네...

높은 산으로 여행간 가을...!

솜털 구름을 타고 익어 돌아오니,
고추 잠자리 보듬고 작별 인사 나누며

세월은 수레 바퀴 처럼 굴러 굴러
이제 그만 내 나이에 멈추어 서려니
내일이면 오늘 되는 또 내일이 오는군요.

저 산 넘어에도
아름다운 행복이 있어 오늘은 어제의 열매,
오늘은 내일의 씨앗“심은 대로 거두리라...”

사람의 깊이가 느껴지는 가을
벼는 성숙 할 수록 고개를 숙인다 합니다.

인생의 깊이도 더해 질 수록
고개 숙이는 삶이 길 소망해봅니다.

막바지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하지만 주말이 되면 꺽일거라 합니다.

건강 하시고 활기찬 수요일 시작 하시길요...희영드림

'문화 > 영상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0) 2011.09.01
생명의 호흡  (0) 2011.09.01
미래를 위해 과거를 버려라   (0) 2011.08.31
[스크랩] 어느 이별에게  (0) 2011.08.30
마음이 깨끗해 지는 법  (0)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