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에는 깨달음이 있다.(1) |
2010.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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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혀니 | 조회 | 492 | 댓글 | 7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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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宇宙) 한자의 '우주(宇宙)'는 집우, 집주로 모두 집을 의미하는데, 宇는 공간이라는 집을, 宙는 시간이라는 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는 원래 한자가 아니라 옛 우리말의 발음과 개념을 빌려다 한자로 기록한 것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버지는 '알받이'라고 하고 어머니는 '얼 주머니'라 합니다. 우리말에서 '알'은 어떤 존재가 생기기에 앞서 이미 존재하는 최초의 씨앗이고 '얼'은 어떤 존재가 없어져도 남게 되는 그 무엇으로 '넋'또는 '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 한(桓;클한) + 알 + 받이 무당과 주인 흔히 무당 하면 현란한 색의 옷차림에 칼을 들고 신들린 듯 춤을 추는 사람을 떠올립니 다. 그러나, 어원을 통해 풀어 보면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한자의 무를 보면 인간 세상에 하늘과 땅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당은 당골, 단골, 단군 할 때의 '단(壇)'을 말합니다. 단은 밝달나무 단으로 밝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당은 천문과 지리와 사람의 도리가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인 것입니다. 즉, 우리의 조상이신 한인, 한웅, 단군처럼 천지인의 도를 깨우친 분들로 진정한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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