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고향마을

신창초 제 57회 ♥ 한수연우회 한솔 최오장님 소장석(1/3)

맑은물56 2010. 9. 24. 14:52

한수연우회 한솔 최오장님 소장석(1/3)


분당에 거주하시며 한수연우회와 한국수석회 서울지역회 총무, 수운수석회 
2대 회장으로 수석계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한솔님의 소장석을 소개합니다. 

이 곳의 석명은 촬영에 바빠서 소장자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여 
촬영자의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관련글:'07.02.25. 한수연우회 한솔 최오장님 댁 석실 방문기)





석명: 비너스, 크기: 19x57x26, 산지: 중국 사천


자연석이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사람의 몸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
비너스를 곡선으로 함축한 그런 느낌이 드는 수석이다.

 



석명: 흔적, 크기: 17x17x13, 산지: 중국 사천


오석으로 단단히 굳기 전에 거인의 네 손자국의 흔적인가
단순하면서도 주름진 돌이 무거운 중량감을 준다. 




석명: 평원, 크기: 22x9x14, 산지: 남한강


실청석으로 되어 있는 평석, 실청석의 문양 자체적으로도 좋은데
위에 평원이 잘 형성되어 있고 측면 변화 또한 좋다




석명: 3단 고바위, 크기: 17x16x14, 산지: 일광


바닷돌이 꼭 강돌 같다. 좌측의 단이 잘 형성되어 있다.
층계를 올라가야 하는 높은 바위다.




석명: 모자암, 크기: 14x23x14, 산지: 남한강


저 모자는 무슨 한이 있어 바위가 되었는가!
위로 두 갈래로 힘있게 솟아 있는 바위




석명: 거북바위, 크기: 13x10x15, 산지: 남한강


오석에 주름이 좋은 수석
마치 어떤 물형을 닮은 것 같다. 움츠리고 있는 거북인가 보다




석명: 평원석, 크기:22x9x13, 산지: 연해주


바닷돌로 나와 있는 평원석, 재미난 느낌을 주는 수석이다.
급히 재느라고 크기를 잘못 표기한 것 같다.ㅜ.ㅜ




석명: 모녀, 크기: 9x15x4.5, 산지: 남한강


모녀가 다정하게 손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깨끗이 잘 그려져 있는 문양석




석명: 구, 크기: 22x23x20, 산지: 완도


구형석으로 잘 생겼다. 이렇게 크고 잘 생긴 구형석은 흔치 않다.

 

석명: 연등석, 크기: 21x17x11, 산지: 태종대


모암 좋고 태종대 고유의 형광칼라가 잘 들어 있다.
운재 정윤모님으로부터의 선물석이라 하니 이러한 수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두 분의 석정이 무척 돈독함을 미루어 알 수 있겠다




석명: 철새, 크기: 16x14x7, 산지: 흑도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겨울 철새들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지
무리 지어 날아가고 있다. 군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