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맑은물의 이야기

[스크랩] 상록수의 주인공 심재영씨와

맑은물56 2010. 7. 29. 13:57

 

 1989년 당진의 심훈의 생가를 방문하여 상록수를 집필했던  필경사를 돌아보고 그 상록수의 주인공 박동혁의 모델이 된 심훈의 장조카이신 심재영씨(사진 중앙)를 만났다.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들으며 감동했고 당시 젊은이의 고뇌와 암담한 국가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80 노구에도 불구하고 심재영씨는 식지 않는 열정과 기개가 그대로 느껴졌으며, 변함없는 그분의 심훈에 대한 존경과, 우리 민족에 대한 사랑에 감사했다. 아직도 살아계실까? 물어 물어서 힘들게 찾았던 당진의 초라한 바닷가의 필경사에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그곳을 지키고 계셨던 그 분의 그 꾿꾿한 기개가  잊혀지질 않는다.

 

출처 : 신창초등학교 총동창회
글쓴이 : 최희영5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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