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영정사진 최초 공개 '환한 미소'

故박용하 영정사진 최초 공개 '환한 미소'

 

[OSEN=윤가이 기자] 故 박용하의 영정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유족 측은 발인식을 앞둔 2일 오전 5시께, 취재진에 처음으로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서울강남성모병원에 임시 빈소가 마련된 뒤에도 유족 측은 발인식 이전까지 고인의 영정 사진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오늘 6시 발인식을 한 시간 앞두고 유족은 직접 촬영한 영정 사진 5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속 고인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제단 전체의 모습이 담겼다. 제단에 놓인 고인의 위패 양 옆으로는 고인이 앉아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미소를 띤 얼굴 사진도 눈에 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6시다. 현재 발인식을 앞둔 빈소 앞에는 수많은 일본 팬들과 국내 팬, 취재진이 몰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발인식 이후에는 고인의 활동 무대였던 여의도 KBS와 MBC, 목동 SBS를 경유해 고향이었던 서울 합정동, 최근 주거지였던 청담동을 거쳐 화장터인 경기도 성남영생원으로 향한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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