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절친' 소지섭 "모든 일정은 다음주로 연기"
아시아경제 | 박소연 | 입력 2010.07.01 15:11 | 수정 2010.07.01 15:31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소지섭이 절친한 친구인 박용하의 죽음 앞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망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소지섭 소속사 한 관계자는 "지금 너무 정신이 황망한 상태다. 모든 일정은 다음 주로 미뤄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좀 추스리고 난 뒤 다시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 지금은 소지섭씨가 너무 큰 충격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지난달 친구인 박용하가 목을 매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빈소가 마련되기도 전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아이처럼 울면서 뛰어 들어왔다.
박용하와 소지섭은 신인시절부터 함께 자취를 하면서 동고동락해 온 사이다. 소지섭은 친구의 죽음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달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소연 기자 muse@
사진 이기범 기자 metor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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