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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 교향곡 제100번 G장조 "군대"

맑은물56 2010. 4. 5. 13:59

하이든 - 교향곡 제100번 G장조


 
하이든 - 교향곡 제100번 G장조 "군대" Haydn - Symphony No. 100 in G major ('Military') 2-1-3-4악장 순 전곡 연속 듣기 Franz Joseph Haydn (1732 - 1809) Leonard Bernstein (conductor) New York Philharmonic I. Adagio - Allegro II. Allegretto III. Menuet. Moderato - Trio IV. Finale. Presto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요제프 하이든(1732~1809. 그의 100번째 교향곡 ‘군대’가 런던에서 초연된 날이 1794년 3월 31일이다. 유쾌하면서 리드미컬한 이 곡을 들으며 봄이 오는 3월을 마감하고 4월을 맞이함도 괜찮을 것 같다. 하이든은 고전파 교향곡의 형식을 완성했기 때문에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 형식이란 4악장을 기본으로 하고 제1, 제4악장을 소나타 형식, 제2악장은 느린 악장, 제3악장은 미뉴에트나 트리오의 춤곡 형식으로 짜 맞춘다는 것이다. 이 형식은 모차르트에 이어 베토벤에까지 교향곡의 길을 연 셈이다. 하이든은 모두 104곡의 교향곡을 썼는데 그중 걸작이라고 평가되는 것이 제93번부터 104번까지의 12곡이다. ‘잘로몬 세트’라고도 불린다. 100번째가 되는 G장조 ‘군대’는 제2악장에 군대풍의 리듬곡조가 붙은 것으로 다른 표제와 달리 하이든 자신이 붙인 표제로 생각된다. 1794년 런던에서 두번째 공연하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플루트와 바이올린이 유쾌한 소리를 내는 제1악장, 경쾌한 군악조의 제2악장, 우아한 미뉴에트인 제3악장, 화음으로 조화를 이루는 제4악장 모두 건강한 하이든의 작품을 느끼게 한다. 교향곡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고 싶어하는 초보자에게는 교향곡의 교과서와 같은 작품으로 이해하기 쉽고 매력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