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 샤프란
첼로 주자를 위하여
조 용미
카잘스의 대나무
로스트로포비치의 전나무
다니엘 샤프란의 백양나무
피에르 프르니에의 플라타너스
야누스 쉬타커의 느티나무
마이스키의 회화나무
뒤 프레의 메타 세콰이어
요요마의 버드나무
린 하렐의 측백
오프라 하노이의 이팝나무 사이에
하이모비치의 사과나무와
장한나의 미선나무가 자라고 있는
거대한 첼로의 숲
내 손길이 바람을 만들면
현의 울림이 온 우주에 퍼지지
그러면 새들이 공중에서
잠시 숨을 멈추지.(全文)*
첫 음악은 보케리니의 미뉴엣입니다.
샤프란꽃처럼 수려한 얼굴의 다닐.
그가 맑고 투명한 연주를 들려 주시네요.
너무 귀한 영상이어서 함께 즐기고 싶었습니다.
'첼로 주자를 위하여'를 읽으며
세상에 시인이 왜 존재해야는지
절실히 감사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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