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의 이야기/맑은물의 이야기

Re: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맑은물56 2010. 3. 26. 17:24

교감선생님,

가끔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께서 띄우시는 글귀를 찬찬히 읽어보면..

감동이 와 닿아 잠시라도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됩니다.

하지만 제게 교장 교감선생님은 어려운 분이라서 답장은 못하구요..

수신자 90여명 중에 한 명으로 조용히 읽고 <좋은말>에 저장만 해요..

14년 전 제자같은 애교로 답장을 받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 한복을 입고 차를 따라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시고,

교사로서 힘이 납니다. 선생님들도 저처럼 느끼시구요.

교사로서..

고3 담임으로서..

당연한 책임과 의무에도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교감선생님의 따뜻함으로

피로가 몰리는 오후이지만 행복을 느껴 답장 드립니다.

저는 감기 증상은 거의 나았지만 수업시간에 오버?를 하다보니 목소리가 계란장사 같다고 아이들이 놀려서 너무 재미있는 5교시를 끝내고 앉아있습니다.

평안한 오후 되세요. 민경진 드림.

 

교감선생님,

짧은 글인지 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이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교감선생님께 몇번 결재받으러 간것 외에는 실제로 많이 뵙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따뜻한 글을 받고 보니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져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쌀쌀한 날씨속에서 더욱 건강 유의하셔요.^^
교육연구부 조현진

 

아름다운 시와 맛있는 떡 너무 감사해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ㅡ^)/

인문사회부 윤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