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나를 찾아 가는 길

[스크랩] 법정스님 다비식,

맑은물56 2010. 3. 15. 14:23

 

 

 부처도 울었습니다

 

 태여날때는 내가 울었으나

 

 내가 떠닐때는 모든 사람이 울었습니다.

 

 님이시여

태여날때에는 맨몸으로 태여나서,

 

 가실때는 그래도 먹물옷 장삼 한벌 얻어 입고 가시네요

 

  워이 워이 워어어이...

 

 가신님이시여 당신이 닥으신 길

가시드라도 우리의 곁에 남아 당신이 혼을 따르는 중생들을...

 

평생을 먹물옷하나 무소유를 주장하신 님이시여

 

밝은빛 고운빛으로 다시 우리에게...

 

 [맹구 꾸밈]


  

출처 : 염불로 가는 극락세계
글쓴이 : 맹구아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