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회 졸업식 학교장 회고사
회 고 사
새 싹이 돋아나는 희망찬 봄을 맞이하면서, 오늘 3개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여러분들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졸업생 여러분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하신 우리 학교법인의 존경하는 장복만 이사장님 내외분과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불철주야 정성을 쏟아 오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열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 지난날을 회고해 보니, 졸업생 여러분들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은 무엇보다도 기초・기본학습에 충실하여 실력을 쌓았고, 한편으론 바른 품성을 가꾸어 능력과 감성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데 힘써 왔습니다. 또한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창의력을 계발하는 데 땀을 흘렸으며, 우리 고장과 함께하는 향토사랑 실천과 문화체험활동에 앞장 서왔습니다. 이렇듯 졸업생들은 여러 교육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자신의 꿈을 가꾸어 가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의 빛나는 전통을 수립해 나가는 데 큰 몫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우리 학교의 생활을 마무리 하고 떠나는 석별의 정을 아쉬워하며 특별히 한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10년 후에 너는 무엇을 할 거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기 일쑵니다.
여러분은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던, 한꺼번에 높은 꿈이 아니라도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미래는 분명히 다가옵니다. 그러나 미리 준비 없이는 꿈을 이루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는 참기 어려운 일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마치 높은 산을 오르려면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가치 있는 일을 이루어내려면‘인내’라는 터녈을 통하지 않고서는 빛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항상 인내심을 강하게 키워서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꿈은 성취될 수 있음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우리 학교의 한 역사에 여러분의 이름을 남기고 떠나야 할 순간입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 또래가 쓴 글을 잠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학교는 나의 두 번 째 부모님이었습니다. 학교는 나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 주었고,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었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지식은 나의 밑바탕이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뛰놀던 기억은 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나는 학교를 사랑합니다.” 이 글은 마산 양덕중학교 성영준 군의 글이지만, 여러분의 마음에 와 닿으리라 여겨집니다.
통영동중의 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믿음직스럽게 성장하여, 우리 학교의 건학이념과 같이 우리 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면서,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2007년 2월 14일
통 영 동 중 학 교 장 최 영 주
회고사에 앞서 통영동중학교 제54회 졸업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 귀빈 여러분과 학부모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3년간의 중학교 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오늘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한 170명의 본교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돌이켜보면 여러분은 3년 전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바로 이 운동장에서 부푼 가슴으로 입학식을 하였습니다. 그 후 지 금까지 여러분은 열심히 학문을 익히고 인격을 닦으며 몸과 마음을 성숙시켜왔습니다. 이제 어엿한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 에 알맞은 상급학교로 모두 진학하며 졸업을 하는 여러분을 보니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졸업 은 끝이 아니고 시작입니다. 여러분 앞에는 개척해야 할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성공과 실패는 자기에게 주어진 새 길을 어떻게 열어 가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에 얼마나 충실 했느냐에 따라 판가름나는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성실과 인내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성공의 무기이며 밑천임을 깨닫 고 꼭 실천하기를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모교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동 원송촌학당의 가족임을 잊지 말고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모교의 찬란한 역사는 여러분의 손에 의해 영원히 빛날 것입니 다.
그리고 오늘의 이 모든 영광은 부모님의 은공이며, 선생님들의 은덕임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 다.
이제 졸업생 여러분을 보내야 하는 마지막 석별의 자리가 되고 보니 서운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 의 앞날에 항상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02년 2월 15일
통영동중학교장 김 덕 재
2005학년도 졸업식 학교장 회고사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오늘 3개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정든 교문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졸업생 여러분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하신 우리 학교법인의 존경하는 장복만 이사장님 내외분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불철주야 정성을 쏟아 오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열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졸업식에 즈음하여 지난날을 회고해 보니 졸업생 여러분들이 더욱 자랑스러워 박수를 보내고픈 심정으로 가득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낮 설고 넉넉하지 못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희망차게 ‘배우는 기쁨이 충만한 학교문화’를 창조하는 데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일찍 등교하여 자율학습으로 자기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웠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시간에는 다양한 지식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무엇보다도 기초, 기본학습에 충실하여 실력을 쌓는 한편 바른 인성을 갖추어 당당하고 감성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3가지 안하기 운동’의 실천으로 우리 학교는 학교폭력과 흡연 없는 학교가 되었으며 무단결석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특히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클린 스쿨’로 선정되어 보건 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봄, 가을 소풍과 수학여행은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체험의 폭을 넓혀 나갔으며, 가을에는 눈부시게 밝은 햇살을 받으며 열린 교내체육대회에서는 전교생이 단합된 우정의 마당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푸른하늘 끝까지도 달릴 것 같은 기상, 교정이 터질 듯한 함성은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며, 친구의 날 행사에는 친구의 소중함과 좋은 친구사귀기를 다시 한 번 생각케 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학교의 특색과제인 1인 1악기 연주교육이 무르익어 매년 개최한 교내음악회는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과 동문선배님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콘서트가 분명했습니다. 여러분이 연주한 아름다운 선율은 바로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꾸는 것이며, 또한 여러분이 만들어 내는 화음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일깨우게 했습니다.
이렇듯 졸업생들은 여러 교육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자신의 꿈을 가꾸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의 빛나는 학풍을 수립해 나가는 데 큰 몫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우리 학교의 생활을 끝내고 떠나는 정을 못내 아쉬워하며 특별히 한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남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는 생명체입니다. 그러면 마음으로 이해해서 행동으로 이끄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감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겠습니까?
감동은 결코 강요하는 느낌이나 강제적인 조치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입에서 나오는 말, 머리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감동을 자아내지 못합니다. 가슴 속 마음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만이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그르므로 남을 감동시키려면 우리의 마음을 맑고 참되게 넓고 크게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언제나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언제나 배우고, 어디서나 배우고, 누구한테나 배우고 무슨 일에서나 배우려는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곧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배우게 되겠지만, 인생의 중요한 일은 사회에서 배우고 경험에서 배우고 실제의 생활에서도 배웁니다. 특히 독서를 통하여 우리 인간의 정신을 이끌어 준 위대한 스승을 만나보기 바랍니다. 과학과 예술로 우리의 향상된 생활을 이끈 스승을 만나 보아도 좋고, 정치와 경제로 인류사회를 이끌어 준 스승을 만나 여러분의 마음을 키워보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설리번 선생님이 헬렌 켈러를 ‘빛의 천사’로 만든 원동력이 바로 긍정적 기대를 갖고 진실 되게 노력한 결과임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희망과 용기를 갖는 적극적인 자세는 모든 문제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어 결국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감동이야 말로 무엇을 하고 싶은 의욕을 불러 일으켜 자신과 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됨을 잊지 말고, 언제나 배우는 사람, 그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사람으로 노력하여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우리 학교의 한 역사에 여러분의 이름을 남기고 떠나야 할 순간입니다. 떠나더라도 이 학교는 영원한 모교이며, 여러분은 이 학교의 동문임을 잊지 말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바람직하게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학교의 건학이념을 명심하여 우리나라의 믿음직스러운 일꾼이 되기를 바라면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보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여러분의 장래를 지켜보면서 여러분이 잘 되기만을 기원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3년 동안 여러분을 지도하신 선생님과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말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며 이만 회고사에 가름합니다.
2006년 2월 14일
통 영 동 중 학 교 장 최 영 주
[제56회 졸업식] 꿈을 가꿔 미래의 주인이 되자
어느덧 3년의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오늘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영광스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졸업식을 빛내고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신 우리 학교법인 장복만 이사장님 내외분과 귀빈 및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 동안 아침 일찍 등교하여 조용히 마음을 집중시키는 명상의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자율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고, 사제동행으로 독서를 하여 다양한 지식을 쌓고 창의력 키우며, 다른 학교보다도 더 알차게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선생님들은 정성을 다하여 가르치고, 학생들은 열심히 배워, 오늘 158명 졸업생 모두가 더 큰 목표를 향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졸업생들은 여러 교육활동에 솔선수범하여 명문학교의 빛나는 학풍을 수립하는 데 큰 몫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높은 곳을 향한 새로운 출발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닦은 배움은 결코 헛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더 큰 목표의 성취는 노력하고 창조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힘찬 나래를 펴 주기를 바라며 한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가슴 속에 꿈을 품고 그 꿈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을 가꿀 줄 아는 사람만이 내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가 될 것이며, 여러분이 설 무대는 지구촌 전체가 될 것입니다. 지구촌의 모든 나라는 더 잘 살기 위해 국경을 뛰어넘어 무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또 나노기술과 같은 놀라운 기술혁명과 게놈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도래할 생명공학 혁명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무서운 속도로 지구촌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렇듯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갈 여러분들은 꿈을 소중히 가꾸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나 무한히 뻗어 나갈 수 있는 사람임을 잊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는 우물 안 개구리나, 경주 중에 잠이나 자며 게으름을 피우는 토끼를 닮아서는 결코 내일의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바로 여러분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는 자만이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국민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마음이 흔들릴 때는 “나는 할 수 있다”는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고, 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과, 나를 아껴주신 선생님과 모교를 생각하고 항상 자부심을 갖고 올바르게 생활해 주기 바라며,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2004년 2월 13일
통영동중학교장 최영주
[제56회 졸업식] 좋은 습관을 기르자
오늘 3년간의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영광스런 졸업식을 맞이한 졸업생 여러분들께 먼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가정에서 열심히 자녀 교육에 애쓰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그동안 학교에서 졸업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도와 온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이 속해 있는 청소년기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러분의 꿈과 행복은 바로 이 시기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때에 좋은 습관을 길러 모두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졸업생 여러분께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능동적으로 해야 합니다. 남이 시켜야 일을 하고, 남에게 이끌려서 마지못해 일을 대충하여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둘째, 반드시 목표를 정하여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목표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인 노력은 힘과 시간의 허비일 뿐이기에 좋은 결과를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목표를 분명히 정한 다음, 효과적인 달성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야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부터 먼저 하라는 것입니다. 일에는 하고 싶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하고 싶지 않아도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있으니, 어느 것이 더 가치 있고, 어느 것이 더 시급한 일인가를 따져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성으로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나머지 감정과 기분의 노예가 되어 할 일을 잘못 선택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넷째, 끊임없이 자기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현대 사회에 적응하고 나아가 주도하기에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학창 시절에만 배우고 마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배우며 얻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실생활에 적용하여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나쁜 습관은 하루 빨리 버리고,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길러서, 졸업생 여러분 모두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04년 2월 13일
동원송촌학당 이사장 장복만
안녕하십니까?
친애하는 동성중학교 졸업생 여러분!
오늘 빛나는 졸업장을 받고 주인공이 된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우리 동성중학교에 들어와 어느덧 3년의 과정을 마치고 이제 영광스럽게 오늘 졸업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 중에는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나온 개근생들이 24명이 있고, 또한 3년 정근생들이 70명이 됩니다. 이 수치는 전체 학생 240여명 중 40%에 해당됩니다. 물론 아쉽게도 한두 번 결석으로 개근이나 정근이 못된 학생들도 있겠습니다만 40%의 학생들이 3년 개근이나 정근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동성학교에서 지낸 3년이라는 세월은 참으로 여러분 인생의 소중한 기초와 기억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일생동안 오랫동안 지속될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사회에 적응하고, 또한 여러분이 앞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더 깊고 어려운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학과목들을 배웠습니다. 여러분이 배운 학과목들의 지식이 앞으로의 삶에 참으로 도움이 되고 실력을 발휘하는 데 귀중한 체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졸업합니다만 계속적으로 학업의 길을 열심히 가야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지금보다는 더 깊고 넓은 분야의 학문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학교 졸업 후 몇 주일의 시간들이 주어질 때, 무작정 노는데 허송세월하지 말고, 기초가 될 학과목의 공부 시간을 할애하여 지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영어나 한자 공부, 혹은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공부를 하면 좋겠고, 혹은 자신의 관심이 쏠리는 분야의 공부를 미리 해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동성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계속 동성학교의 학풍과 전통 속에 공부를 계속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이지만, 다른 고등학교로 배정받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학교로 가는 학생들에게도 동성중학교는 여러분의 청소년 시절 어릴 때 여러분의 꿈을 키워주고 친구를 사귀며 배움의 길을 갔던 모교로서 여러분의 기억 속에 좋은 모습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게 되길 바랍니다. (하인즈 워드 이야기: 미국 슈퍼볼 MVP, 한국인 어머니의 희생).
동성학교의 ‘진리와 사랑’이라는 숭고한 교육이념은 학생들이 배우고 생각하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원리이며, 이것은 바로 예수님의 생애에 기초를 둔 삶의 모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 자신의 삶이 ‘진리와 사랑’에 기초를 두지 않는다면 그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한동안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과학자로 칭송되었던 황우석 박사도 아무리 그 명예가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다 해도, 그것이 진리에 기초를 두지 않고 조작의 것이었다면 그 결과는 보다시피 참담한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뼈아프게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배우고 익힌 지식도 인간을 사랑하는데 활용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또한 인류사회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배우고 익히는 모든 지식과 행동이 바로 ‘진리와 사랑’에 기초를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는 소중한 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졸업생 여러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동성중학교에 들어와 ‘진리와 사랑’이라는 숭고한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참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책임을 다하는 삶을 배운 졸업생 여러분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보람과 기쁨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톨릭의 학교의 고유한 전통을 우리 사회에 펼쳐 하느님을 알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성숙한 동성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또한 여러분이 3년 동안 공부하는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여러분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여러분이 공부하는 데 행정적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 교육기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성중학교 학생 여러분, 여러분의 앞으로 삶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어 행복하고 축복받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2월 9일 오전 10시, 동성중학교 대강당, 교장 김웅태 신부
학 교 장 졸 업 식 회 고 사
새로운 도약의 문이 활짝 열리고 희망이 가득한 오늘, 본교 제16회 졸업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오신 본교 운영위원회 "권희숙"위원장님과 "김성림" 학부모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및 학부모님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은 지난 3년간 중학교의 전과정을 마치고 이제 정든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귀한 가르치심을 베풀어 주셨던 여러 선생님과도 헤어지게 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은 더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계속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성패는 연속되는 이러한 만남과 헤어짐을 의미 있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영광의 졸업을 하는 여러분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새로운 출발에 즈음하여 한 가지만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부탁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행복이 우러납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웃음이 있고 복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은 공부도 행운도 모두 자기편이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든 변함없이 부모님께 감사하고, 새롭게 만나는 선생님께 감사하고, 같은 반, 같은 학년,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여러분의 미래는 창창하게 밝아 올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책의 내용이 쏙쏙 머리 속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이기심과 욕심으로 책을 읽으면 천 권을 읽어도 한 권을 읽은 것만도 못하게 됩니다. 밥 알 하나 하나에도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물 한 잔을 마실 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시게 되면 공부도 잘 하게 되고,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가장 뼈아픈 교훈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훌륭하게 키워서 튼튼한 몸으로 이 학교에 보내주시고 졸업할 때까지 뒷바라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 학교의 모든 선생님과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졸업을 하게 되는 졸업생 여러분께 가장 크게 감사합니다. 아무 사고 없이 3년을 다니면서 튼튼한 몸으로 훌륭하게 중학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진여자중학교의 이름을 빛내는 졸업생이 되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2월 11일 동진여자중학교 교장 이용훈
졸업식 회고사
희망과 기쁨을 가득 안고 교문을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
나는 오늘 우리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영광스러운 졸업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찾아주신 이사장님과 전 교장선생님, 운영위원장님, 동창회장님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지난3년을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꿈을 향한 의지와 미래를 안으려는 열정으로 보냈습니다.
그 노력의 시간이 오늘 이렇게 여러분에게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입니다. 아울러 오늘 이 영광의 뒤에는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사실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의 인생도 변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찾아오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의지가 있을 때 비로소 여러분은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3년의 시간은 바로 여러분 스스로 새로운 삶을 열기 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의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웅지의 기상으로 성실히 여러분의 삶을 열어 가기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그렇다고 앞으로 다가설 여러분의 세상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야 부모님이 보살펴주시고, 선생님이 이끌어 주셨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모두가 여러분의 몫인 것입니다. 때로는 작은 실패에도 큰 좌절을 경험하고 절망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성공의 환희가 여러분의 몫이듯 좌절 또한 여러분 스스로 짐질 몫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의 몫을 책임지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여러분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 학교를 떠난다고 여러분의 젊음을 바친 이 학교와의 단절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대연고등학교. 이곳은 아마 영원한 여러분의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마음이 지치면 언제든지 이 교정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여기는 여러분들이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열정으로 꿈을 일구어낸 곳입니다. 그 순수한 열정은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의 지친 영혼을 구원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3년 동안 새벽부터 밤늦도록 마음 편한 날 하루 없이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여전히 차가운 날씨입니다. 이 차가운 날씨에도 오늘 우리 졸업식을 빛내주신 이사장님,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내빈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신 학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형극의 지난 3년, 여러분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여러분 인생의 성장의 기틀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꿈결처럼 등교하여, 몰려드는 잠을 쫓으며 들었던 영 교시 수업, 연중 휴무 없이 계속된 자율학습, 그러면서도 여러분들은 미르 축제로 젊음을 불태웠고, 체육대회 수학여행으로 꿈을 키웠습니다. 지난 3년의 열정과 환호가 오늘의 여러분의 영광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영광의 뒤에는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 이 순간부터 여러분의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이 달라질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한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의 인생도 변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찾아오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의지가 있을 때 비로소 여러분은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3년의 시간은 바로 여러분 스스로 새로운 삶을 열기 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의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웅지의 기상으로 성실히 여러분의 삶을 열어 제 2의 대연인의 기상으로 새 시대를 열도록 합시다.
졸업생 여러분
그렇다고 앞으로 다가설 여러분의 세상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야 부모님이 보살펴주시고, 선생님이 이끌어 주셨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모두가 여러분의 몫인 것입니다. 때로는 작은 실패에도 큰 좌절을 경험하고 절망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성공의 환희가 여러분의 몫이듯 좌절 또한 여러분 스스로 짐질 몫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의 몫을 책임지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여러분이 되지 말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 학교를 떠난다고 여러분의 젊음을 바친 이 학교와의 단절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대연고등학교. 이곳은 아마 영원한 여러분의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여러분 삶의 울타리라면 여러분의 학교는 영혼의 울타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삶이 지칠 때 부모님에게 안식을 구하고, 영혼이 지치면 언제든지 이 교정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대연고등학교, 여기는 여러분들이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열정으로 꿈을 일구어낸 곳입니다. 그 순수한 열정은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의 지친 영혼을 구원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3년 동안 새벽부터 밤늦도록 마음 편한 날 하루 없이 학생들을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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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졸업식 회고사(나주봉황중)
오늘 제 34회 졸업식에 즈음하여 45명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공사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졸업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 기관장님, 그리고 본교 발전에 애쓰시는 운영위원회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오늘이 있기까지 자녀들을 바른 인간으로 기르기 위해 지극한 정성을 기울여주신 학부모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졸업생 여러분 앞에 서 있는 저는 벅찬 기쁨과 감격에 차 있습니다. 여러분의 굳게 다문 입과 빛나는 눈동자에서 우리나라 미래의 주춧돌과 들보가 나오리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입니다.
졸업이란 학업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중학교 3개년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한 단계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졸업을 Commencement라 하는데 이 말의 뜻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중학교 졸업생으로서 새 출발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 행복의 조건으로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2차 대전 중에 델마 톰슨이란 부인은 남편을 따라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에 있는 육군 훈련소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훈련에 나가면 통나무집에 달랑 혼자 남았습니다. 그곳은 섭씨 46도를 오르내리는 지독한 무더위에,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음식에 섞이기 일쑤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라고는 멕시코인과 인디언 뿐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상심 그 자체였습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도저히 살 수 없다’며 ‘차라리 형무소가 낫겠다’고 친정아버지께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그러나 친정아버지의 답장에는 다음과 같이 달랑 두 줄만 적혀 있었습니다.
“감옥 문창살 사리로 내다보이는 두 사람, 하나는 흙탕을 보고 하나는 별을 본다.”
이 편지에 톰슨 부인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두 줄의 글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녀는 그곳의 낫선 이웃들과 친구가 됨은 물론 대자연을 깊이 관찰, 연구한 끝에 ‘빛나는 성벽’이라는 책을 출판하기까지 했습니다. 생각을 바꿈으로써 불행의 포로에서 일약 베스트 셀러 작가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흙탕을 보고 절망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별을 보며 희망 속에서 살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행복과 성공은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를 찾아낼 줄 아는 안목에 달려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교나 고급 브랜드로만 우르르 몰리면 서로서로가 더 힘들어집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는 것은 명문대학이나 대기업이라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생각입니다. 생각의 1%만 바꿔보십시오. 인생이 100% 달라집니다.
어떤 훌륭한 일을 꼭 이룩하고야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성취동기라고 합니다. 성취동기는 성공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윈동력입니다.
성취인의 생활신조를 꼭 마음에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향하여 불굴의 신념, 넘치는 자신감, 끈질긴 인내와 노력으로 성취의 길을 간다.
졸업생 여러분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으나, 학적은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는 2005학년도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06학년도에도 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습니다. 봉황축제에서는 1년 동안 교과별로 학습했던 산출물을 전시하였으며, 갈고 닦았던 장기를 마음껏 자랑하였습니다. 우리는 19개의 각종 외부경시대회에서 72명이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습니다. 특별교실에 냉난방 시설을 하였고, 구령대를 말끔하게 단장하였습니다. 교지 ‘봉황의 꿈’ 3호를 속간하여 모든 학생들의 작품을 활자화하였습니다. 우리는 봉황이 되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보다도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착하고 건강하며 스스로 면학에 열중하고, 특기 계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성장해 가면서 더욱 저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사람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 학교는 여러분과 교직원들이 그저 한 번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언제라도 찾아오고 싶을 때 고향의 어머니를 찾아오는 것처럼 방문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헤어지는 것은 영원히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해서 헤어지는 것입니다. 희망의 등불을 가슴속에 켜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는 참된 인생을 살아갈 때 심리학자 프랭클린이 말한 바와 같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전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정든 교문을 나서는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회고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축 사
3년여의 노력 끝에 오늘 빛나는 졸업장을 안고 이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
이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에 정성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산수를 비로소 수학으로, 자연을 물상으로 가르치고, 송촌 학당의 교육이념을 충실히 구현하셔서 입학식 때의 어린이를 어엿한 청소년으로 키워낸 김덕재 교장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 여러분!
저는 오늘 일 만여 동문들을 대신하여 졸업생 여러분께는 축하를, 학부모님께는 치하를, 교직원 여러분께는 격려를 보내마지 않습니다.
오늘 영광스런 54회 졸업식 석상에 선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21세기의 서막과 함께 송촌학당에서 동원송촌학당으로 그 변모 를 일신한 두 번째 졸업생입니다.
여러분이 새롭게 열어가야 할 새 천년 21세기는 정보화사회, 지식사회,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사회입니다. 지나간 세기 가 노동과 자본을 주된 생산수단으로 하는 기계적 체계의 규모의 경제였다면, 여러분이 이끌어 갈 시대는 정보와 지식을 주된 생산 수단으로 하는 창조와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수확체증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 송촌학도를 포함한 모든 청소년에게 요구되는 것은 정보화·지식화 사회를 이끌어갈 인터넷의 생활화와 외국어 활용 능력의 배양입니다. 21세기 우리 사회의 미래는 컴퓨터와 인터넷 없이 감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계 곳곳의 정보와 지식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활용능력이 필수입니다. 때맞춰 이웃 일본이 영어를 외국어가 아닌 제2의 국어를 채택하고자 하는 것도 21세기 무한경쟁 사회에서 뒤지지 않고자 하는 노력인 것입니다. 이러한 전환기적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할 졸업생 여러분들께 외국어, 특히 영어 활용능력의 배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컴퓨터와 인터넷 으로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 훈련에 시간을 아끼지 말아서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반세기의 성상을 넘기며 이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잡은 우리 통영동중도 이제 졸업생 수가 일만명을 넘게 되었습니다. 경향각지의 선후배들이 우리 동원송촌학당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50년을 한 단위로 큰 획을 그어 가는 것이 현대사의 큰 물줄기라면, 이제 우리 동중도 현대사를 이끌어가는 돛이나 노가 되어야 할 위치에 와 있습니다. 이 교정에 계속 남아있을 재학생이 나, 이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을 비롯해 이미 교정을 떠난 선배들까지, 우리 동중인 모두가 반세기의 역사를 큰 긍지로 여기고 정치 ·경제·문화와 지역발전이라는 큰 배의 돛이나 노가 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삼 년여간 정든 교정을 떠나는 오늘 졸업 식이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학교에 대한 애교심, 스승과 선배에 대한 존경심, 동문과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우애를 새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 를 바랍니다.
끝으로 졸업생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의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 및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 드리며,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2002년 2월 15일
통영동중학교 총동창회장 이 홍 기
격 려 사
오늘 제54회 졸업식을 맞이한 뜻 깊은 자리에서, 지난 3년간 배움에 힘써 온 여러분의 졸 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와 지도에 애써 주신 학부모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 다.
졸업생 그리고 재학생 여러분, 나는 이 자리에 서면, 여러분의 당당한 모습에서 미래사회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동중인의 자신감 과 의지를 느낄 수 있으며, 선배들이 이룩한 명문 사학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을 것임에 언제나 마음 든든하게 생각합니 다.
졸업이란 하나의 과정이 끝나면서, 그것은 한 차원 높은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나는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의 끝없는 과정'이란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지금의 21세기는 정보화와 지식화의 사회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요구하기 에, 쉼 없이 배우고 익히는 사람만이 미래사회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식은 새로운 것을 창출해낼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며, 여기에는 기 술과 같은 물질적 가치에서 문화와 예술, 휴머니즘과 같은 정신적인 가치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은 배움의 끊임없는 연마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교가 명문사학으로서의 지난 50년의 전통을 자랑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미 래사회에 대비한 지식의 연마에 충실해 왔기에 그 명예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반세기의 역사 속에서 설립자의 건학 이념과 교육철학이 재정적 어 려움에 처한 안타까움을 듣고서, 본인은 가난이 죄가 되었던 조상의 여한을 위로하고 새로운 가치관 형성을 위한 중단 없는 노력의 신념으로 작년 1월,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나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지나온 50년 보다 다가올 50년의 새로운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그 중대한 임무가 교육의 일선에 있는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의 힘과 노력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 면서 미래사회에 걸맞은 명문사학의 위상 정립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졸업은 더 나은 지식과 더 높은 인격형 성을 위한 새 출발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동중인의 자부심을 갖고서 열심히 노력하여 끝없이 펼쳐지는 21세기 지식사회에서 우뚝 솟는 기둥 이 되십시오.
끝으로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2002년 2월 15일
동원송촌학당 이사장 장 복 만
여러분들의 이러한 모습들을 떠올리며 여러분들에게 해 주고 싶은 한두 가지의 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은 ‘청춘시절’을 살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어울리는 단어인‘청춘’에 대해서입니다. ‘청춘’이라는 말은 옛날 중국에서‘봄의 색깔을 푸르다’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즉, 푸를‘청(靑)’자와 봄 ‘춘(春)’자가 합해져 청춘이라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또한, 청춘을 방향으로 말하면 태양이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이 될 것 같습니다. 태양을 바라보며 태양이 떠오르듯 쭉쭉 뻗어가며 사는 것이 청춘입니다.
뻗어 가는 계절이기에 즐거움도 큰 대신, 괴로움도 큽니다. 따라서 청춘은 고뇌의 계절입니다. 괴로워하면서, 고뇌하면서 태양을 찾고,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절대로 괴로움을 피하거나 괴로움에 져서는 안 됩니다.
하나의 싹이 나오려면 씨앗의 딱딱한 껍질과, 두터운 대지를 뚫고 나오지 않으면 안 되듯, 청춘시절인 지금의 괴로움은 여러분 자신들의 무한한 성장을 위한 괴로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괴롭고 힘들어도‘더욱 성장하자’, ‘더욱 커다란 내가 되자’고 노력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이 없다면 나이는 어려도 노인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자신과 환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나는 그것들을 통틀어 한마디로‘환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좋은 환경이니까 행복하고, 어려운 환경이니까 불행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행․불행은 환경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정하는 것입니다. 환경에 지느냐 이기느냐 그것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를 보면 뜻한 대로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평만 하며, 패배의 원인을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사람들이 동정해 줄지는 모르지만 결국 자신에게 손해이고, 뭐라고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환경이 어떻든 자신의 길을 자신이 열어 간다는 지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키워, 당당히 승리해 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어느 쪽을 택하는가는 자신이 정할 문제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당당히 주위의 환경을 자기의 것으로 바꾸어 가며 승리하는 인생을 꾸며가기 바랍니다.
끝으로 “소극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망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고등학교 시절을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살면서, 그 속에서 보람과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제 말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학년도 입학식 환영사
환 영 사
희망찬 새봄에 존경하는 우리 학교법인 장 복만 이사장님 내외분과 귀빈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을 모시고, 오늘 2005학년도 입학식을 갖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145명의 신입생이 우리 통영동중인이 된 것을 재학생과 모든 교직원이 함께 기뻐하고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런 우리학교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학교에 오면 선배들이 다정하게 대해주고,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 주시는 ' 즐겁게 공부하고 꿈을 키우는 학교 '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여러분들은 우리학교에서 소중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오늘부터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교장선생님은 여러분들이 우리학교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배움에 임해야할 지에 대해서 몇 가지를 당부하겠습니다.
첫째,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공부란, 사람다운 사람이 되려면 누구나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학창시절은 열심히 공부하는 시기임에도, 이 시기를 소홀히 넘겨버린 학생일수록 세월이 지난 후에야 많은 후회를 하게 마련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높은 성적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데 있습니다. 많은 연구결과에서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은 스스로 공부해 나가는 힘이 뛰어난 학생"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에 여러분 스스로 즐거이 공부를 하지 않고 누가 시켜서 하는 체 하거나 부모님한테 등을 떠밀려 마지못해 한다면 이는 성적이 오른다해도 일시적이며, 자신의 공부가 될 수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길러 배움의 기쁨이 충만한 학창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누구나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를 만듭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나 혼자만이 아닌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학교교칙과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편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한 우리들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선생님과 부모님께 공손하고, 학우들과는 다정히 잘 지냅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작은 것에도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먼저 인사하는 예절을 지킵니다.
특히 우리학교는 여러분이 모두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 3가지 안 하기 '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3가지 안 하기 ' 란, 폭력 안 하기, 무단 결석 안 하기, 흡연 안 하기로, 모든 학생이 반드시 실천하여 앞으로 우리학교는 폭력, 결석, 흡연이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학부모님 여러분!
그 간 자녀를 잘 길러 우리학교에 입학시켜 주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학부모님께서는 자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기의 자녀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대화를 통해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의 입학식이 신입생 여러분에게 즐겁고 보람찬 학교 생활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하며, 다시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신입생 환영사에 가름합니다.
2005년 03월 04일
통 영 동 중 학 교 장 최 영 주
신입생 여러분
봄이 시작되는 오늘 이사장님과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많은 학부모님을 모시고, 개교 이래 열여덟 번 째 입학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대연의 새 식구가 된 신입생 여러분!
본교는 1988년 3월에 개교한 지 만 17년으로 15회 졸업, 육천 구백 사십 일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서, 부산 140개 고교에서 실력과 진학 면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고로 성장하여 이제는 지역 선도학교에서 세계화를 선도하는 학교로 나아가고 있는 시점에 여러분은 대연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본교는 ‘젊은이들에게 웅지를 펴서, 성실을 신조로 정의를 실현하여 나라와 겨레의 동량을 양성하겠다’는 설립목적에 따라 양용치 이사장님께서 여기 유서 깊은 용소의 터에 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본교가 자리 잡은 용소는 용이 천년을 인내하며 여의주를 만들어 승천하였던 전설을 지닌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이 곳 용소의 터전에서 학문을 도야하여 마침내 동량지재가 되어 이 나라를 이끌 인재가 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용이 승천하려면 여의주를 얻어야 하듯이 여러분 역시 이 나라의 동량지재가 되기 위해서는 웅지를 품고 성실히 노력하여야 되기에 본교의 교훈 역시 웅지와 성실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제 가슴 깊이 웅지와 성실을 새겨 당당한 대연인이 되도록 합시다.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부터 고등학생입니다. 먼저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마음속에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성공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서 맴돌다가 인생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력으로 쟁취하기 위해 투철한 의지를 지닐 것을 당부합니다. 꿈과 희망은 오직 실력을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찌 중학교 때의 안일한 마음으로 경쟁에 살아남을 것이며 꿈을 이룰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여러분 가슴 속의 열정과 의지만이 3년간의 힘든 경쟁에서 여러분을 지탱시켜 줄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학부모님 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희생하여 이렇게 훌륭하게 길러 주셔서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훌륭한 자녀들이 본교에 배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까지 많은 우려를 하셨겠지만 본교에 입학한 뒤로는 풍부한 연륜과 열정을 지닌 훌륭한 선생님께 이제 모든 것을 맡겨 두셔도 될 것입니다. 진학과 더불어 덕행 또한 소중히 여기어 책임을 다해 교육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늘의 본교가 있기 까지는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앞으로 3년간 본교를 믿고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학부모님 여러분들께 환영과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학교장 환영사
(2007. 3. 3. 토. 10:30)
최근 열흘 이상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고, 어제 저녁 늦게까지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온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었습니다. 또한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가 따뜻한 날씨에 기지개를 켜고 돋아날 준비를 하고 있던 다양한 들풀의 새싹들이 앞 다투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이렇게 며칠사이에 돋아난 새싹들이지만, 이들 모두가 지난 겨울의 언 땅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생명력을 키워오면서 봄을 맞아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었기에, 더욱더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들 새싹들은 지금까지 뿌리에 저축해 두었던 영양분과 함께, 따뜻한 태양의 에너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여 우리 키 보다 더 큰 식물로 자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자라서 온 들판을 초록으로 물들일 식물들처럼, 앞으로 3년간 우리학교에서 바르게 성장해 학교를 희망의 푸른빛으로 물들일 꿈돌이 24명을 맞이하며, 저를 비롯한 교직원 모두는 큰 기대감 속에서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또한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과 보호자님, 6년간 온 정성을 다해 가르쳐주신 마리초등학교의 선생님들, 출발의 자리에서 큰 힘을 주시기 위해 모든 일을 뒤로하고 참석해주신 내빈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분들의 기대대로 신입생들이 중학교 시절을 행복하게 보내고, 뜻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해 좀 더 구체적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번 신입생 학부모님들께 드린 편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학교 3년간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왜냐하면 일생의 토대를 만드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변화를 몸소 체험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 한 사람이 거의 모든 과목을 가르쳐 주지만, 중학교에서는 과목별로 선생님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도 있고 싫어하는 선생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비해 수업 내용이 어려워서 힘들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이성간의 고민거리도 생길지도 모릅니다. 어떻든 성장하기 때문에 성장에 따른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일 것이며, 이러한 고민과 어려움을 학생 스스로가 이겨 낼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우리학교는 대도시나 읍에 있는 학교에 비해서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같은 유대 속에서 전 교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질 수 있도록 금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우리는 학부모님들의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율적인 학생, 양심적이고 남을 생각할줄 아는 도덕적인 학생,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는「기초와 기본학력 다지기」,「바른 품성 및 더불어 사는 태도 기르기」,「지식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창의력 키우기」를, 교직원들에는 「학생의 행복을 지켜주는 사명 실천하기」를 실천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갈 계획입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이 꼭 필요한 체력, 한자 능력, 영어 회화 능력, 독서 및 논술 능력의 향상 및 한 가지 이상의 특기를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노력 해갈 계획입니다. 부모님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생 여러분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폴 스톨츠-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한분이 ‘앞으로의 시대는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한 것을 책에서 읽었습니다. 역경지수란 수많은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목표를 이루어 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학자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취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등반에 비유하여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즉, 포기하고 내려오르는 사람, 적당한 곳에서 텐트를 치고 쉬는 사람, 난관을 헤치고 극복하면서 산 정상을 끝까지 정복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 번째 말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을 정복하는 사람은 자신만이 역경을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동료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우면서 함께 정상을 정복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도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이겨내면서 역경지수를 높여,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중학교 시절에 닦아가기 바랍니다.
학생들과 존경하는 학부모 및 내빈님
지역의 인구 감소로 마리중학교는 앞으로도 현재 정도이거나, 현재보다 더 작은 규모로 운영되겠지만, 삼거리에 붙은 <Pride of MARI>라는 플래카드의 문구처럼, 마리중학교를 졸업해서 마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힘써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자녀들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복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환영의 인사에 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장 입학식 환영사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앞으로 당당하고 실력있는
사람으로 커갈것입니다.
가진 것이 적다고 주눅들지 않고,
가진 것이 많다는 이유로 교만하지 않는,
성적이 떨어져도 당당할 수 있고,
성적이 우수하다는 것으로 우월감을 느끼지 않으며,
삶은 충만하고 아름다우며,
배움은 그 자체가 즐거운 것을 아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려깊은 사람,
그러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떳떳한 사람,
사랑과 봉사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부모 이상으로 아이를 챙기고,
자율과 책임으로 자신의 일에 열심인 선생님,
가르치는 자체가 즐거움으로 가득차고,
아이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선생님,
그러면서도 옳은 일에는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실력있는 선생님이
가득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학교를 믿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셔서 다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으로 학교를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졸업식 훈화
오늘 3개년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게 된 근덕중학교 제54회,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 제48회 졸업생 여러분!
먼저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불철주야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공사다망 하신 가운데서도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만감이 교차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학교는 교육 환경이나 학습 분위기 그리고 통학 수단까지 여러 가지로 교육 여건이 열악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교육환경면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여 많은 학교내 환경의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학교 배수로,정문도로 확장 및 포장를 하였고, 특히 학교의 숙원사업이던 체육관이 BTL로 2006학년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중학교는 홍익인간 이념아래 21세기 세계화?정보화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 육성에, 교육의 역점을 두고 노력해 2005학년도에는 강원도에서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교육감표창과 상금200만원 받았으며, 선생님들의 야간 자율학습지도로 전국 모의고사에서 삼척시내 학생들보다 평균점수가 높아 실력이 있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는 민주시민의 자질과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기술인 육성에 교육의 육성을 두고 노력한 결과, 강원기능대회에서 전자분야에 3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2개을 획득했고, 전국대회에서는 은메달2개 동메달1개를 획득하여 강원도에서는 전자계열의 선도주자로, 전국에서는 전자계열의 명문학교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 외 8개 기업에 취업 100%를 달성하였고 4년제 대학, 전문대학에 개교이래 최상의 진학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IT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학생 여러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열정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 선생님들과 여러분의 뒷바라지를 위해 노력하신 부모님 그리고 졸업생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과 인내가 어우러진 합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저는 오늘 이 뜻깊은 졸업식을 맞아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가진 졸업생 여러분들의 알차고 보람된 미래를 위해 몇 가지 당부를 해 두고자 합니다.
우선 목표가 분명한 삶을 살아 주기 바랍니다.
젊음의 가치는 허송세월 하는데 있지 않고 일에 열중하는데 있으므로 뚜렷한 목표를 세워 모든 일에 능동적으로 적극 노력한다면 값진 인생을 살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주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앞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크고 작은 실패와 좌절 무기력과 혼돈의 시간들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어려움과 맞서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 주기 바랍니다.
정보화 세계화로 일컬어지는 오늘날의 치열한 무한 경쟁 사회에서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객관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개인과 사회를 동시에 책임질 수 있는 투철한 사명 의식 책임 의식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그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 더 큰 세계로, 더 큰 목표를 향해 젊음의 꿈을 펼칠 비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 학창 생활 동안 새로운 학풍과 훌륭한 전통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졸업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비록 몸은 모교를 떠나지만 마음만은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모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하면서 회고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2. 14
근덕중?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장 최 규 동
졸업 축사
먼저 여러분의 졸업이 있기까지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신
사랑하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양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졸업하시는
사랑하는 239명 졸업생 여러분,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239명 전원이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신일중학교 3년을 회고해 보니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으로 얼마나 교육했는지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으로 얼마나 잘 키웠는지,
그리고 실력과 체력은 얼마나 성장했는지?
하는 못내 아쉬워 하는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좀 더 열심히 가르칠 걸.
좀 더 열심히 사랑할 걸, 하는 생각은
교장을 비롯하여
여러분의 담임선생님들과
모든 선생님의 한 마음 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영원한 신일인,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입니다.
이제부터는 자유인의 이름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큰 꿈과 야망을 가지시고
창공을 향하여 훨훨,
큰 날개 짓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뒤에는
여러분을 지켜보시는 은사 선생님들.
모교 신일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며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시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아름답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학부모님,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년 간 진자리 마른자리 거두어 주시고
인생에서 가장 어렵다는 중학교 3년
사춘기를 잘 거두어 주시어
이렇게 멋진 신사로 키워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저희들이 못하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미래를 위하여
먼 길이라도 희망을 가지시고
인내하시고 열심히 가르쳐
이 나라, 이 사회의 거목으로
그리고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잘 키워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제자 239명 졸업생 여러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 누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하여
큰 꿈을 품으시고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08. 2.
신일중학교 교장 장인환
졸 업 식 회 고 사
만물이 약동하는 입춘의 계절을 맞이하여 본교 제33회 졸업식을 갖게 됨을 여러분과 함께 경하합니다.
먼저, 각고의 노력으로 3개성상 형설의 공을 쌓고 교문을 나서는 졸업생을 축하해 주기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학부모님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졸업의 영광을 가슴에 안은 졸업생 18명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늘 3년 동안 정들었던 모교를 떠나는 여러분에게, 모든 교직원의 마음속에는 온갖 정성과 노력으로 여러분을 보살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못다한 부분들이 아쉬움으로 남아 어딘가 허전하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졸업이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또 다른 출발의 약속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하여 보다 넓고 큰 세계로 나아가 머지않아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오늘 이 자리는 일생을 통하여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며, 따라서 졸업은 또 다는 새 출발인 것입니다.
옛말에 “구슬도 다듬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참된 사람 노릇을 하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이 말은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자세와 공부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격도야를 위해 성실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재주를 믿거나 요행만을 바라는 것은 실패의 근원이 되는 것이니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다음 세 가지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삶의 목표를 설계하여 적극적으로 생활합시다. 공자도 15세 때 참다운 성인의 학문을 배우고자 뜻을 세웠다고 합니다. 졸업생 여려분의 나이가 여기에 해당 되는가 봅니다. 모든 것은 때와 순서가 있습니다. 확실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생활합시다. 하루 24시간이 그 이상의 시간이 된다는 것을 지금부터라도 깨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진리나 지혜는 여러분의 내부에 있는 것입니다. 책이나 가르침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 바로 삶의 지혜입니다.
부디 꿈을 새롭게 하고 삶의 지혜를 체험으로 터득하여 변화하는 새 시대의 주역이 되십시오. 21세기를 살아가는 것은 개인의 계발입니다. 신은 우리에게 각각 해야 할 일과 능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능력을 키우고 발휘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과 땀만이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능력 있는 사람만이 인간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력과 능력은 항상 자기를 상찰하는 속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둘째, “효”를 우선하고, “의”를 지키는 사람이 됩시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사회 일각에서의 천륜을 저버린 사건들이 우리들을 얼마나 슬프게 했습니까? 그 원인은 배움의 대상이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자 할 때 지켜야 할 것이 “효”와 “의”만은 만고불변인 것입니다.
세상에는 재물도, 명예도, 권력도 있어 만은 이들이 이를 추구하지만 우리의 삶을 진정 풍요롭게 하고 이웃과 이웃을 끈끈하게 하는 것은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는 하늘 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부모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효로 감사합시다.
셋째, 지성인으로서 빛을 밝히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는 선각자들의 모습 속에서 어둠을 깨고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빛을 기억합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은 정의와 이상을 표상하며 불의를 물리치는 용기를 말합니다. 빛을 밝히는 자는 대의를 중히 여기고 소아와 이기게 집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장래는 여러분의 몫이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것입니다.
끝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큰 힘이 되어 참되고 능력 있는 구례북중인이 됨은 물론, 이 나라에 꼭 필요한 동량이 되어 모교의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일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간곡히 바랍니다.
오늘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행운이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2월 15일
구례북중학교장 이 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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