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명상음악

[스크랩] 명상 365(2월 17일)

맑은물56 2009. 3. 20. 18:42




명상 365

2월 17일

우리의 심안은
먼지로 덮혀 있다.

  
                  인간은 너무 많은 전쟁 속에서 살고 있다. 
                  외부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 
                  내부에서는 그 자신과 싸우고 있다. 
                  마치 싸움만이 유일한 삶의 방식인 것처럼. 
                  정치적인 명목으로 사람들과 싸움을 벌이고, 
                  종교의 이름으로 그대 자신과 싸운다. 
                  우리가 
                  불행을 자초해 온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싸움은 평화를 가져다주지 못한다. 
                  인간은 끊임없는 싸움이라는 이러한 낡은 
                  사고방식을 던져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싸우지 않는 것, 
                  저항하지 않는 것이 나의 접근방식이다. 
                  어떠한 싸움도 필요치 않다.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존재이고 
                  우리는 그 일부이기 때문이다. 
                  몸은 우리에게 적대적이 아니다. 
                  우리에게 대항하지 않는다. 
                  우리를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를 낳아서 양육한다. 
                  아주 상냥하고 모성적이다. 
                  그대의 몸은 그대의 친구이다. 
                  그대의 마음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대는 단지 그것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
                  이것으로 그대의 기초를 삼으라. 
                  외부에서든 내부에서든 
                  존재와 친구가 되어라. 
                  모든 사람과 우호적이 되어라. 
                  그리고 그대 자신과도. 
                  이것이 가장 어렵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적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매우 잘 안다. 
                  그런데 어떻게 
                  그대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다. 
                  그대 자신을 사랑하라. 그러면 그대는 
                  적들과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게 된다. 
                  그대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으면 그대는 
                  사랑의 기본적인 조건을 달성한 것이다. 
                  그 사랑으로부터 평화가 솟아오른다. 
                  그리고 평화는 하나의 문이 된다. 
                  그 문을 통하여 우리는 신이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명상곡 :  Duo/S.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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