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방의 차민요
다전리에 봄이오면
다전리에 햇차 따서
만장산샘에 물을 길어
어방산에 솔갈비로
밥물솥에 끓인 물에
제사장님 다한 정성
김해그릇 큰 사발로
천겁만겁 우려내어
장군차로 올릴까요
바이 바이 차림니더
십왕자의 허왕후님
가락국가 세운 은혜
이 차 한잔 올립니더
합장하고 비옵니다
김해사람 복받으소
* 다전리에 햇차를 딴 후 만장산의 샘물을 길러 고마움을 축원하는 씨족들의 마음이 간절하다. 이 민요는 김해김씨 씨족의 제사때 불리는 제문겸 민요다. 이 민요는 김해가 차를 생산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다완을 생산하는 중요한 곳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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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티트리*
글쓴이 : *티트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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