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법
말이 앞서는 자는 실천이 소홀하고,
행동이 앞서는 자는 생각이 소홀한 법이다.
사랑이 헤픈자는 믿음이 소홀하고,
믿음이 헤픈자는 마음이 소홀한 법이다.
욕심이 과한자는 인정이 부족하고,
가난에 주린자는 의지가 나약한 법이다.
인격이 부족한 자는 배려에 소홀하고,
저 밖에 모르는 자는 나눔이 부족한 법이다.
눈치에 예민한 자는 아첨에 능하고,
주위에 과민한 자는 처세에 소심한 법이다.
침묵이 지나친 자는 속내가 음흉하고,
생각이 지나친 자는 잔머리에 능한 법이다.
배움을 앞세우는 자는 건방이 넘치고,
진실됨을 지나친 자는 거짓 속임이 강한 법이다.
이래저래 들추고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우리가
헤아리고 삼가해야 할 덕목이 한 두가지랴 ~!
무릇 사람이란
스스로의 잣대로 자성하여 오만에 빠져 자만하지 말며,
크고 작은 모든 행사를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언행으로 행동한다면...
결국에는
나를 돋보이게 할 수도 있는 느긋하고 평안한 양질의 삶이 되지 않겠는가 ~!
자고로
넘침은 모자람만 못할지며, 지나침은 가만 있음만 못한 법이다.
모른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익을수록 고개 숙이는 벼가 되었으면...
누가 나서지 않아도 스스로
바람으로 이는 숲의 향기처럼 소박하고 조용한 운신으로
있는 듯, 없는 듯 삶에 충실을 기한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화평이 있을까 ~!
사람의 인륜과 도리로서, 세상을 살고자 한다면
세상 사는 법을 바로 알고자 지각하여
대자연의 섭리과 우주의 운행 이치에 협조해야 되지 않겠는가 ~!
행불 카페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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