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이야기

[스크랩] 강화의 카페 -토담카페

맑은물56 2013. 7. 15. 11:07

 

 

 

 

 

 

 

강화에 다랑채 바그다드 그리고 건평리 해안가 101 하우스 이래

아주 훌륭한 카페가 생겨서 이를

소개 하고자 한다.

 

 

와우 !

 

여긴데 어딘줄 아시겠는감 !

 

 

 

 

강화에 자동차를 타고 선행리 주변을 지나다 보면 요렇게 생긴 거 혹시 보셨는지요.

저도 이거 안내판 화살표를 쫒아 가다 보니까 이곳에 토담 카페라는 이름의 카페가 들어선 것을 알게 되었다. 이투박한 안내표지판은 카페쥔장(남)께서 직접 제작한 것인데 세련미는 없지만 왠지 투박 한 것이 친근감으로 다가 왔다.

 

 

 

 

 

카페 주변 도로는 기본이고 국화리 ,창리,심지어

강화읍내 플러스 마트 주변에도 나그네의 시선을 땡기는 이런류의 표지판을 볼 수가 있다.

일일이 확인할리는 없겠지만 토담카페를 중심으로 족히 10개 이상은 될 것 같다.

 

 

 

 

 

이 사진만 봐도

강화에서 자신이 발발이?라고 자청하는 이는 이 정도의 사진이면

토담카페가 어드메쯤 있는가는

감을 잡을 것이다.

 

 

 

 

이거다.

아으, 서프라이즈 다 !

땅에서 솟은 겨 하늘에서 떨어 징겨~~~!

이케 토담 카페와 첫 대면을

하게 되었다.

 

 

 

 

저 건물내로

들어가는 과정을 간단하게 스토리로

엮어 보면 이렇다.

 

 

 

 

 

먼저 시선을 잡아 땡긴 거는 맷돌 모양의 돌을 두줄로 세워서 만든 계단이었다.저돌이 국산돌이 아니고 누군가 들려준 이야기인데 중국의 예전 도로에 썻던 맨홀 뚜껑 인데 중국에서 새로 도로 공사를 하면서 기존 도로에서 빼낸 돌이한국에 수출된거 라는 것이다. 풀소리가 에스크로 사무실 큰길쪽문을 내면서 저걸 활용 해봐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고 오히려 친근감이 들었다. 참고로 저돌은 불은면 농협옆에 위치한 덕성건재라는 곳에서 파는데 2년전 기억으로는 개당 2만원 준 것 같다.

 

 

 

 

계단에 올라서서 보니 그 돌이 불규칙적인 징검다리로 계속이어 지고 있었다.

징검다리 돌틈배기를 메꾼것은 기냥 잔디가 아니고 꽃잔디라고

여쥔장(이분 이따가 등장 하심)께서 자랑 하셨다.

돌계단 돌징검다리 꽃잔디위를 걸응께

왠지 대우 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져 걷다보니 어느덧 토담카페

문에 이르게 되었다.

 

 

 

 

 

~~~~~!

 

 

 

 

저문안을 들어서서 우편에

 

 

 

 

 

자기로 빚은 온갓 잔들이 디스풀레이 되어 있어서

그 아기자기 옹기종기함에

잠시 눈길은 빼았기고

 

 

 

 

쑥 들어서니 온통 흙색 일색이다.

왜 카페 이름을 토담이라 지었을까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다.

 

 

 

 

 

성큼성큼 안으로 걸어 들어 가다

이곳에 시선이 멈췄는데

주방이었다.

 

 

 

 

 

 

주방에 시선을 오래 고정 하긴에는 뒷머리가 땅겼는데 바로 이공간 때문이다.

토담은 룸 공간이 크게보면 넷으로 되어있고 세분하면 여섯이다.룸속에 또 룸이 있는 큰룸이 하나있고 독립적인 작은룸이 별도로 하나가 더 있어서 여섯 으로 본 것이다. 그런데 룸말고 한옥집의 대청 마루처럼 이렇게 큼지막한 오픈 공간이 있는데 바로 이공간이다. 쥔장에게 룸 구별을 위해서 이쁜 룸 이름을 지어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하기도 했다.

 

 

 

 

 

각각의 룸으로 가려면

이 이동 통로를 통해야 한다.본격적으로

이동로를 따라서 룸을 찾아

다녀 보기로 했다.

 

 

 

 

 

첫번째 찾은 공간이다.

뭐 랄까,

첫인상이 워낙 촌넘 스타일이라 그런지

럭셔리 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덮석

앉기에는 잠시 멈칫

해졌다.

 

 

 

 

여 쥔장이 왜 제일 먼저 이리로 안내했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만큼 자부심이 배여 있는 토담 최고의

공간인셈이다.

 

 

 

 

다 둘러 보기로 했으니

그공간 누려 보는 건 다음에 기회를

갖기로 하고 그 럭셔리 공간 맞은편

공간으로 발길을

돌렸다.

캬~~~~! 여기도 첫번째 못지 않은 기막힌 공간임을 뽐내고 있었다. 창박으로 펼쳐지는 산야의 풍경이 명장면을 연출하고 있지 않은가~~~! 다 아는 야그지만 좀비싼듯한 커피 한잔 값은 커피의 재료,주방의 노고으로 매겨지는 것이 아닐 터이다. 저거 내려다 보면서 마시는 향짙은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값은 마침내 그 타당성이 완성되는 것이리라

두번째 공간에는 이렇게 좌탁이 있는 소공간을 품고 있었다.그럴꺼다.연인(나이무관이 맞겠지만 여기서는 청춘을 말함이니다.)끼리는 바깥 풍경보다는 서로에 홀려 있을테니 아무리 바깥풍경이 사람들 시선을 홀린다 한들 연인사이의 맨 정신으로는 가당치도 않은 미친 홀림만 하겠는가 ! 그들에겐 이공간이 딱인 것이다.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 이 아니 좋을 손가~~! 사실 처음 볼당시에는 그런 생각이 잠깐 스쳐갔을 뿐이다. 여기저기 보기 바쁘니까.

 

 

 

 

두곳 공간을 주마간산격으로 보고서 뒤돌아 통로를 쭈욱 따라서 맞은편을 가다보면 중간에 아래 사진 공간이 나온다.이곳 역시 문을 닫고 연인이나 몇몇이 이용할 수 있는 오붓하고 조강한 공간이다.

 

 

 

 

그리고 이공간의 출입문 위에는 성경전체에서 유명한 구약성경 시편23장 1절이 나무판에 옮겨 적은 소품이 걸려 있다.

참고로 출처도 알아 볼겸 글 귀도 씹어 볼겸 시편 23장 전체를 아래에 붙여 놨으니 참고하실 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쥔장께서 토담카페라는 카페명 대신에 다른 카페이름을 선택 했다면 아마 2절의 "쉴만한 물가"를 생각 하지 않으셨을까 짐작 해보지만 그러려면 카페정원에 연못이라도 구비 해야 맞아 떨어지는데 연못을 만들기가 성가시러서 건물이 흙담벼락 구조인 점에 착안 하여 토담카페라 짓지 않았나 생각 하지만 사람 열길속 속마음을 어찌 쉽게 짐작 하겠습니꺄~~!

 

 

 

이공간의 속을 좀 보여 드리면 위 사진과 같 습니다. 4인이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맞습니다.

 

 

이 공간은 좀 넓은공간 인데 주방 앞 공간과 비교되는 공간으로 주방 앞공간은 방석을 깔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야 하는 곳이라면 이곳은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 된곳으로 의지에 편하게 걸터 앉게 되어 있는 공간이다. 단체로 이곳을 찾았다면 아마도 쥔장은 이리로 안내 할 것이다. 그렁께 이공간도 나름 구색을 맞춘 공간인셈이다.

 

 

 

토담은 이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이라수 있다. 이게 뭣에 쓰이는 건지는 다음 사진을 보면

아하~~~ 하게 될 것이다.

 

 

이공간은 찜질방으로 이해 하면 될 것 같다.그렁께 위 사진은 군불 지피는 황토로 맹근 아궁이다. 24시 사우나에 있어야 할것이 토담카페 공간 한구석을 버젓이 점하고 있는 찜질방이다. 비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땃땃한 구들의 온기를 느끼며 고스톱 한판 치면 딱 좋을 공간이라는 생각을 너도 나도 할 수 있을만한 공간 이고 아니면 여럿이 모여서 앉던 눕던 자유롭게 몸을 놔도 되는 아주 세상 편한 공간으로 이해 하면 좋을 것 같다.

 

 

쥔장(여사장님)께서 건물 여기저기를 안내 해주시고 저를 이끈 곳이 양반다리하고 앉게된 대청마루 공간 입니다. 따뜻한 대추차 한잔을 건내 시며 온제 이곳에 이런 멋진공간이 만들어 졌냐는 제 질문에 대한 긴설명이 이어 졌는데 그 야기 중에 흙집구조로 되어 있는 집구조 설명을 해주셨는데

흙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토담공간이 편할 것 같다.

흙집짓기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쯤 쥔장의 흙집을 지은 경험과 황토사랑하는 맘을 공유해 가시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듯 허이다.

 

 

 

이제 토담 카페의

메뉴판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찍어 온 거

기냥 쭈욱 보시면 되겠습니다.

 

커피류 이구요

 

 

전통차 메뉴 입니다.

 

음료와

 

 

사이드메뉴 입니다.

 

아래 사지들은 인상적인 사진들을 별도로 한데 모은 사진들이니

기냥 편하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토담카페를 여러번 즐겨 찾으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인데 차 진입이 좀 불편하고 손님이 주차장이라고

생각할만한 공간구분이

잘 안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점은 개선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갈때마다 듭니다.

 

 

이아래 사진은 명함 앞 뒷면으로 쥔장님들의 존함과 연락처.토담카페 주소 입니다.

참고 하실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 두장은

강화도내 위치를 짐작하시기

편하게 토담카페 위치를 표시한 구글지도를

첨부 했으니 이것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에 있는 토담카페에 대해서 소개해 올렸습니다. 쥔장님들이 저와 친척관계도 아니고 이곳에 가서 처음 뵌 분들 입니다. 강화에 이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 해서 풀소리로서는 호감을 갖고 강화에 오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좋은공간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3

 

 


출처 : 강화 미래지향 아파트
글쓴이 : 미래지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