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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월22일(금) 프레네 수업실천과 프로젝트 수업 (이한순 샘)

맑은물56 2011. 11. 2. 10:55

7월22일(금) 프레네 수업실천과 프로젝트 수업 (이한순 샘)

 

 

프로젝트 수업

 

빌리 엘리어트 수업

 

학습지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것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영화의 맥을 잡지 못해서 질문지를 만들었다.

 

주제 찾는 수업을 했다.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무엇을 느꼈느냐, 무엇을 배우고 싶냐? 질문을 던짐.

 

좋았던 점은 상당히 자유로와졌다.

일제식 수업을 하다가 모둠수업을 하다보니....멀리서 보면 노나 싶다.

평소 다큐멘타리를 많이 본다. 수업에 이용한다.

프로젝트 수업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믿었던 것 같다. 잘 못하면 수정하면 된다.를 아이들과 공유.

영화를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수업이 실패로 끝났을 것이다.

자이니치에 대한 다큐.

내 존재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정대세 축구 그리고 세 개의 조국.

그들에게 조국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이 자이니치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power of one 영화. 를 보면서 백인이 주도하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한 아이의 힘. 가장 좋은 것은 음악이었다. 많은 사람이 노래부르는 것을 보면서 전율을 느낌. 예술의 힘을 아이들이 느낀다. 아이들이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메일로 보내주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가지고 수업을 했다. 신뢰 형성 이후 선생님은 이책을 하고 싶다. 혹시 다른 책 하고 싶은 사람 있냐?? 그 지역아이들이 책 한권을 진득하게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 정말 학교에서만 작업을 함. 집에 가져가지 않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었다. 질문지를 만들었다. 51문제를 모두 주관식으로...아이들이 당황했다. 질문지가 큰 역할을 했다. 의외로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알게 되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인데.....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아이들은 모성애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모성애에 집중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 교과서 외적인 수업을 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내용을 빠뜨리는 것이 있을까 걱정하지만.....소설이 뭔지....뻥리나는 것. 허구라는 것을 잘 느낀다. 아이들은 갈등 찾는 것을 잘한다. 갈등 찾기를 모둠별로 발표를 시켰다. 발표 시킨 수업이 영상으로 있다. 발표 내용은 조별로 평가를 한다. 주제 확장 시킨 수업. 주제를 2가지 정도 만들어서 신문이나 ppt 등을 만든다. 그리고 평가함. 개인별 과제를 반드시 내준다. 감상문이나 보고서 형식으로 준다. 시간을 교실에서 준다. 집으로 가져가지 않게.

 

수업의 선행조건. 지필평가가 아닌 과정평가로 전환되는 것. 학생 평가 50% 교사평가 50%미리 합의되어야 한다. 2학기에 무엇을 할것 인지 많이 묻는다. 그리고 교과서 진도를 나갔다. 동학년 교과모임에서 합의가 안되었다. 협동학습, 교과서 진도만, 프로젝트 수업.....이후 지필평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 교과서를 배웠다. 아이들은 교과서보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자고 했다. 방학동안 고민해서 동교과 샘들과 조율하는 것이 과제이다.

 

질문 - 학생들의 평가를 해봤는데 비슷한 성과를 낸 경우 경쟁 모둠 점수를 일부러 낮게 주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아이들의 평가를 신뢰할 수 없다는 고민을 했다. 이런 경우는 없으셨는지...

 

학부모의 건의를 받아본 적은 있다. 내가 왜 이 수업을 하는지에 대해 모든 반에 이야기 했다. 만약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아이들에게 물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장 중요한 것은 ‘해보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혼자하지 않고 늘 아이들에게 물어보며 했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계획해가는 것이 좋았다. 제 수업에 들어오면 4명이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내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얼마 없다. 수업에 핸드폰 이용하여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찾으라고 한다.

 

아 나 뭐해야지...꿈을 갖어야지...하는 생각을 아이들이 하게 되었다. 주변에 롤 모델이 없는데... 프로젝트 수업을 더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이 아이들에게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한다고 생각함.

 

갈등 발표한 영상, 평가하는 영상, 참담하게 실패하고 혼자 나무라는 영상.

프레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가 말을 적게 하고 있는 듯 없는 듯 있어야하는데....그날은 나는 완전한 교사라고 혼자 마구 떠들었다...

 

영상 - 전과목이 떨어지는 아이인데....어휘력이 딸린다. 4명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인데...질의 응답 시간이 있고 보조 발언 시간이 있다. 갈등파악하는 시간이다.

 

 

공부를 해서 알아내고도 발표를 못하는 경우 교사가 적절하게 질문을 해서 발표하게 해야한다.

항시 메모를 해야한다. 각 모둠별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지 알아야 하며 어떤 아이가 소외되고 있는지 알아야한다. 모둠에서 중요한 것은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펴보아야 한다. 그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친구들이 만들어주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 안되는 조는 00는 무엇을 할 수 있어?

 

- 동기유발에 실패해서 아이들인 이상한 것을 발표했다.

 

기말 마무리하면서 신문 만들기를 했다. 한학기 수업을 정리해서 신문 만들기를 했다. 아이들이 심기일전해서 잘했는데.....즐겁게 수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이들의 실패가 아이라 저의 실패였는데....그것을 인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영상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한시간 내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찍어 보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 배움의 공동체에서 배운 것이다. 찍어서 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되고 아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볼 수 있다. 중간 중간 엄마랑 싸운 이야기 남자친구 이야기도 한다.

 

방학전까지 신문만들기를 했다. 신문이 무엇인지 구조가 어떤 것인지 미리 보여주고 기사를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신문 만들기, 보고서 쓴것 등등이 있다. 결과물을 볼 수 있다.

 

 

 

 

        

 

뜸바 송 (외계어....신과 접신^^)

 

뜸바뜸바뜸바뜸바뜸바뜸바뜸바뜸바

돈돈돈 디리디리 돈 디리디리 돈돈

트랄라라라 트랄라라라 트랄라라라 랄라

 

 

자유글쓰기

 

아이들은 자유 글쓰기를 통해 치유의 경험을 갖는다.

프레네에서 표현을 중시한다. 노래, 그림, 몸 동작으로 표현한다. 자유글쓰기는 매우 중요하다. 생각의 정착이기 때문에....

못 해도 돼. 오늘 기분이 안 좋으면 안해도 돼.

한 줄 쓰기...치유의 경험을 갖는다. 소리내어 읽는 것도 중요하다.

 

1. 아주 단순한 것은 단어 쓰기.

1분을 주고 생각나는것 다 써볼래?

 

한번 때릴 때 마다 한 단어씩 쓰기. 치면서 점점 속도를 빠르게 하면 된다.

생각이 나면 멈춰도 된다. 중간에 안해도 된다 라고 말해야 한다.

본인의 속마음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도록 한다.

자유글쓰기를 할때는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쓰신 글을 선물로 나눠 주실분?

- 한명 발표함.

- 또 한명 발표함.

- 또 한명 발표함.

- 생각은 다 다르시죠. 자 그러면 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쓰셨쟎아요. 좋던 싫던 내가 지금 버릴 수 없다. 나를 말하는 것 같다는 단어 3가지를 골라 표시하세요.

- 3명이 자신의 3가지를 발표함.

- 빨라지니까 심장 통증이 있다가 해소되는 듯한....내가 살아있다는 피를 느끼고 싶은 묘한 느낌이 있었다. 저를 느끼는 것이 좋더라.

- 불편하거나 힘든 것 없었나?

-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답답함이 있었다.

- 중요한것 중심으로 쓰려고 했다. 끝나고 집에가서 뭐할까....둘째아들에 대해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연수의 연장선에서 저를 위한 개발....가는 길에 서점에서 책을 사야겠고...집에가서 공부를 더 해야겠고....결국 일상생활로 돌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결국 집에가서 저녁 밥을 해야하고...결국 건강해야 한다.

- 저 선생님이 무슨 생각을 하는 구나. 매일 아침에 5분씩 매일 했다.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이 것을 통해 많이 발견을 한다. 2,3주 지나면 식상해 한다. 그러면 돌려쓰기를 한다.

- 오늘의 단어......엄마! 떠오르는 단어를 써도 되고, 글을 써도 되고, 글 쓰는 공책을 교사가 사서 주면 좋다.

- 그것을 매일 하면서 아이들한테 어떤 모습이 달라졌는지.....?

- 아이들이 어휘력이 좋아진다. 처음엔 5단어도 못 쓰는 아이들도 있다. 생각을 확 열어주기 때문에...좋다. 단어 쓰기 해보까? 발표하면 좋아한다.

 

 

2. ‘나’로 마인드 맵 만들기

 

4가지 가지를 정해주고 색깔을 달리하면 좋다.

쉽게 쉽게 잘 나오나요?

아이들이 매우 어려워 한다. 어느 정도 글쓰기가 익숙해졌을때 하는 것이 좋다.

 

‘나’가 아니라 학급을 넣어도 되고, 선생님으로 해도 된다.

아이들이 쉽게 쉽게 찾아낸다.

 

3. 색 이름 붙이기

색깔 판을 이용하여

 

4. 그림 엽서를 사서 명화를 모둠별로 나눠준다.

그림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들라고 한다. 대부분 자기 이야기를 한다.

 

5. 명화로 된 달력을 칠판에 붙여 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만들라고 한다.

원하는 아이만 발표하도록 한다.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생각이 참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6. 자료집 28페이지 일본 게이샤들이 만든 것.

 

제가 치유 받은 것이다.

봉투에서 종이를 하나 뽑는다.

뽑은 것이 마음에 안들면 다시 뽑아도 된다.

 

목록은 다시 만들어도 된다.

목록을 아이들에게 만들라고 하면 더 잘 만든다.

 

있으시면 발표해주시겠어요?

- 발표함

- 발표함

- 발표함

 

자료집에 있는 것 설명

 

글이라는 것을 매체로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 것.

 

출처 : 부천중등혁신모임
글쓴이 : 봄날삐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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